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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2000엔짜리 지폐 발행 >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6 10:10

일본정부는 6일 오키나와(沖繩)정상회담이 개최되는 2000년 7월까지 `2000엔`짜리 지폐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이 서기 2000년 밀레니엄에 해당되는데다 오키나와 주요국(G-8)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한차례가 아니라 계속 발행해 일상생활에 통용토록 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표면이 오키나와현 슈리(首里)성의 슈레몬(守?, 이면은 겐지모노가타리에마키(原氏物語繪卷.1000년께의 일본 고전 겐지모노가타리를 주제로 한 두루마리 그림류의 대표작)에 나오는 장면이 채택될 전망이다.

일본이 새 지폐를 발행하는 것은 58년 12월 1만엔권을 발행한 후 41년만이다.

오부치총리는 이날 각의에서 `오는 2000년은 밀레니엄에 해당되는 데다 오키나와 정상회담이 개최되기 때문에 2000엔 짜리가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대장상에게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또 `외국에서는 2가 붙은 단위(單位)의 지폐가 널리 유통되고 있다. 경제적인 영향 보다는 쓰기 쉽기 때문에 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장성은 이달내로 구체적인 도안을 결정, 준비를 서두를 방침이다.

현재 미국은 20달러, 영국은 20폰드, 프랑스는 200프랑짜리를 발행하고 있으며 발행 매수는 전체의 25-28%를 차지하고 있다.

대장성 당국은 `2천엔짜리가 고액지폐가 아니기 때문에 인플레를 유발할 우려는 愎?고 밝히고 자동판매기 등의 준비가 끝날 경우 1천엔짜리의 이용이 줄어들고 2천엔짜리의 이용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현재 1만엔, 5천엔, 1천엔권 등 3종류의 지폐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통매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1만엔권 60.2%, 5천엔권 4.6%, 1천엔권 35.2%로 나타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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