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는 9일, 5개 우량은행으로부터 매입한 법정관리 및 화의 인가 채권 3천7억원 어치를 담보로 3천2백의 ABS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ABS로 발행된 채권의 매입원가가 2천7백18억원으로 성업공사는 매입가 대비 1백18%의 회수율을 실현하게 됐다
채권발행 규모는 선순위채권 2천9백50억원, 후순위채권 2백50억원으로 성업공사는 국내 발행 ABS 중 처음으로 10년만기 후순위채권 50억원을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하기도 했다.
성업공사는 이번 1차분의 성공적인 매각에 힘입어 오는 8월중에 5천억원 규모의 ABS를 또 발행할 예정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