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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내년엔 인터넷으로 실속차린다”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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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5 11:07

예보(預保), 숏 리스트 확정…산업은행·아더앤더스, JP모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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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추진중인 제철화학 지분 매각 작업의 주간사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예보가 숏 리스트를 확정, 주간사 후보로 산업은행, 대우증권, JP모건 등 국내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예보측은 오는 20일 이들 5개 기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이달내로 주간사를 최종 선정한후 매각 방식을 수립, 오는 10월경까지 제철화학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최근, 보유중인 제철화학 지분의 매각을 추진중인 가운데 이번 M&A의 주간사 후보로 외환銀·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산업銀·아더 앤더슨, 대우증권·라자드, JP모건, 워버그 등 5개 기관이 확정됐다.

JP모건과 워버그 등 외국계 기관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국내 은행과 증권사는 외국계 어카운트 펌, 투자은행등 과의 제휴 형태로 주간사 입찰에 응했다.

예보는 10개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후 산업연구원 박사, 대학교수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매각추진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를 5개 기관으로 압축한 숏 리스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오는 20일 이들 5개 기관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달말 주간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예보는 주간사와 논의, 매각 방식을 수립한 후 원매자 물색, 가격네고 등을 거쳐 제철화학을 매각할 방침인데, 예보측은 최종 매매 계약까지 4~5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보는 올초 청산한 새한종금에 대한 채권회수 과정에서 제철화학 지분 87%(액면가 기준 5백97억원)를 확보했으며 현재 이 회사의 주가가 1만5천원대를 웃돌아 이미 1천8백억원 가량의 평가이익이 나 있는 상태다. 예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상적인 매각 방식을 마련, 보다 높은 가격에 제철화학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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