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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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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4 19:41

증자·주가관리 주력…IR 직접 참석, 내달BOA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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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은행을 만들자”. 요즘 한미은행 임직원들의 화두는 바로 이것이다. 자본규모, 네트워크, 주가 등 은행 전반의 대형화에 이 은행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은행권의 추세가 이렇지만 한미은행에서는 신동혁 행장의 남다른 의지가 두드러져 보인다.

한일-상업은행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지난 2월 한미은행의 경영을 맡은 신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은행 내용에 걸맞는 규모의 확대에 경영의 초점을 맞췄다.

한미은행은 고정이하 여신 3%, 금감원 기준 1백50% 초과 충당금 적립, 지난해말 기준 BIS 비율 15.21% 로 은행권중 가장 우수한 재무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 행장은 규모의 확대를 통한 타 은행과의 경쟁에 대비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DR 발행을 통한 자본증대에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중순경 BOA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가 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신행장은 최근 열린 투자설명회(IR)에도 직접 참석하며 한미은행 재무구조의 탄탄함과 높은 잠재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신행장의 ‘큰 은행 만들기’는 점포 증설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 계획에서도 엿보인다. 수익기반이 안정궤도에 오른 만큼 점포망도 이를 적극 지원할 만큼 확충돼야 한다는 것.

규모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신행장은 경영원칙인 ‘수익성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지난 19일 열린 전국점포장 회의에서 신행장은 “자신의 역량을 과신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뛸 것”과 “수익에 기반을 둔 영업전략 수립”을 강조했다.

한미은행은 1/4분기 2천8억원의 충당금적립전이익과 7백2억원의 세전순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적어도 2천~3천억원의 순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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