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안업체 난립 ‘기술적 신뢰도 떨어진다’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4 13:30

할인율 10% 제한으로 주가하락땐 문제

골드만 삭스의 국민은행 지분참여 과정에서 해외 헐값매각이 논란을 빚으면서 지난 6월 개정, 마련된 상장사 재무관리 규정이 지금처럼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해외DR 발행에 결정적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주들어 뉴욕등 미국시장에서 막바지 로드쇼를 진행중인 한빛은행의 경우 이 규정에 따를 경우 기준가격이 1만1백원 수준에서 결정되고 여기에서 10%를 할인하더라도 최종 프라이싱이 9천1백원 정도에서 결정되는데 비해 금주들어 한빛은행 주가는 8천2백~9천2백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해외 투자가 입장에서는 국내증시에서 직접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29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금주말 프라이싱이 예정된 한빛은행의 해외 DR발행이 대우사태의 충격과 함께 경직된 관련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개정, 마련된 상장사 재무관리 규정은 국내 기업의 해외지분 매각시 헐값으로 처분하는 것을 막기위해 해외DR 발행 기준가를 1개월 평균, 1주일 평균, 입찰직전일 종가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하고 기준가 대비 할인율을 10%내에서만 하도록 못박고 있다.

이 규정에 따를 경우 한빛은행 DR의 최종 프라이싱은 9천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결정돼야 하지만 대우사태로 은행 주가가 크게 떨어진 현재의 상황에서는 최종 발행 가격이 입찰일 전 며칠간의 시가보다 높은 문제가 발생, 해외 투자가들이 이탈하는 상황이 야기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감안, 한빛은행은 금감원에 할일율을 20%정도까지 확대해 줄 것으로 요청했지만 금감원은 규정을 고칠 수 없고, 10% 할인을 하고서도 어렵다면 DR발행을 연기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한빛은행 주가는 다행이 금주들어 상승세로 반전, 28일에는 9천2백원까지 올랐지만 다른 은행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이 달려들지 미지수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빛은행 관계자는 30일 증시동향까지 지켜본 후 DR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프라이싱을 한달 정도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한빛은행 DR발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외환 조흥 등 다른 은행들의 DR 발행도 타격을 받고 은행권의 자본확충이 차질을 빚게 돼 보다 신축적인 규정 적용이 시급하다는 것이 금융계의 중론이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전지선 모우다 대표, 청년닥터 생산적 금융 확대…하반기 'MD-Score' 반영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⑤]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사회 초년생으로 신용등급이 없어 대출이 부족한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생산적금융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의료기관 특화 신용평가모형 'MD-Score' 적용을 기점으로 개원 금융에 역량을 집중한다.14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모우다 상반기 취급액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약 20억원으로,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청년닥터 대출이 분류상 가계대출이지만 젊은 의사가 수련 과정을 중단 없이 마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의료 공급과 의료 산업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평가받는다.모우다 관계자는 "하반기 개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외화통장 결제통화 1종→11종…여행 전후 '주거래 락인'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해 외화통장의 결제 기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외화통장의 거래 가능 통화를 달러 1종에서 11종으로 확대했다.단순히 지원 통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외화머니와 국민은행 외화통장 가운데 해외 결제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외화머니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외화통장의 결제 지원 통화를 늘려 여행 전 환전부터 귀국 후 잔액 관리까지 은행 계좌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외화통장 11종…다통화 결제 보강KB국민 트래블러스는 KB Pay 외화머니를 이용하면 현재 5 3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