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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섭 ING사장 인터뷰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1 14:30

새롭게 부상하는 종신보험시장...

이제는 보험산업이 타금융권과의 경쟁에 접어들었습니다. 보험산업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 보험상품은 타 금융권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장기상품이라는 것이죠. 이를 살리면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봅니다.

푸르덴셜이나 ING의 차별화전략이 성과를 보이자 삼성 등 대형사를 필두로, 국내 생보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비슷한 조직을 꾸려 종신보험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 종신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우리회사는 자신감을 잃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사의 차별화된 조직은 단기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특히 고급 남자설계사 조직은 경영철학, 기업 문화와 총체적으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회사의 비전이 이 설계조직에 일종의 체화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사와 같이 전부가 이런 조직이 아니고, 이미 거대한 설계사 조직이 존재하는 회사가 따라하듯 단기간에 특화 조직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푸르덴셜에 비해 ING설계사들의 단위당 생산성이 떨어집니다.

- 생산성이 다소 차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유지율 등의 지표가 훨씬 의미있다고 봅니다. 우리사의 유지율은 80%에 육박, 푸르덴셜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 푸르덴셜 조직은 잘 정비되어 있지만 다소 경직적인 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비해 훨씬 유연성을 가진 조직입니다. 우리는 푸르덴셜과 마찬가지로 종신보험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연금보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유연성의 한 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유연함을 바탕으로 성장이 가능합니다. 또 우리사 모그룹인 아이엔지는 푸르덴셜과 달리 토착화라는 전략을 선택합니다. 외국계회사에 대한 반감과 같은 것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산업도 구조조정의 회오리를 겪었고 일부사들이 방만한 경영후유증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등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 재무 건전성은 무척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급여력비율도 이런 맥락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생보사의 도산은 한 기업의 성패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일종의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본사에서는 EU기준의 150%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독특한 경영철학이 있다면.

- 저는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응집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종업원이 만족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고객과 설계사(명칭)들을 포함한 직원들의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고객의 만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종의 윈윈 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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