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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UAE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 출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2 14:47

파트너사 줄파 통해 UAE 출시…MENA 18개국 확장 발판

동아에스티 다베포에틴-알파 기반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DA-3880)'.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다베포에틴-알파 기반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DA-3880)'. /사진=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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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동아에스티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프로젝트명 DA-3880)’을 아랍에미리트(UAE)에 출시하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사 줄파(Julphar)를 통해 품목허가를 마치고 상업화에 나섰으며 향후 주요 국가로 공급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동아에스티는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크론을 UAE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DA-3880은 다베포에틴-알파를 기반으로 개발된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11월 UAE 제약사 줄파와 DA-3880의 MENA 지역 18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줄파는 해당 지역에서 DA-3880의 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한다. 줄파는 올해 6월 UAE에서 다베크론 품목허가를 획득 후 현지 출시를 완료했다.

이번 UAE 출시는 DA-3880의 MENA 지역 첫 상업화 성과다. 동아에스티와 줄파는 UAE를 시작으로 향후 MENA 지역 주요 국가에서 DA-3880의 허가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일본 삼화화학연구소와 DA-3880의 일본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DA-3880은 2019년 일본에서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지에서 ‘Darbepoetin Alfa BS Injection Sanw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4년 165억 원, 2025년 2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일본 시장에 안착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UAE에서 DA-3880의 품목허가와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MENA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4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매출액 225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 성장세와 함께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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