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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전사 AX 추진단' 출범…“AX 추진체계 전사로 확대”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1 10:45

'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이 최우선
자본시장 '모두가 쓰는 AI' 토대 마련

사진제공= 코스콤

사진제공= 코스콤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코스콤이 AI 전환(AX) 추진체계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개편한다.

코스콤은 지난 16일 ‘전사 AX 추진단’을 출범하고, 그동안 다져 온 AI(인공지능) 기반을 실제 업무와 서비스의 성과로 연결하는 단계에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을 최우선 어젠다로 설정하고, 그 외에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업무 혁신, 안전한 AI 활용 기반 마련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아울러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도 함께 쓸 수 있는 공동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자본시장 전체의 AI 전환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AI 전담 조직 신설·GPU 인프라 확충

코스콤은 지난 2025년 A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X 추진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AI 연구개발 전용망을 구축해 최신 AI 모델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고, 자체 AI 모델을 운영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했다.

올해 2분기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규 프로젝트에서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개발 방법론을 적용해, 개발자 1명이 AI를 활용하여 5명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연말정산·복리후생 등 사내 문의에 답하는 AI 챗봇으로 응대 업무를 30% 줄였으며, 보안 위협 분석 등에도 AI 적용을 넓히고 있다.

4대 전략 추진…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 중점

이번에 신설된 전사 AX 추진단은 AX·R&D본부장을 단장으로 해 각 사업본부의 AX 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전사 차원의 AI 추진 조직이다.

여기에 경영진으로 구성된 '전사 AX 혁신위원회'가 인력과 예산 등 과제 추진을 총력 지원하고, 본부별 실무자로 구성된 'AX 실무협의체'를 동시에 가동해 과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행되도록 했다.

경영진의 지원, 추진단의 총괄, 실무협의체의 실행이 하나로 움직이는 구조다.

추진단은 ‘자본시장 모두가 쓰는 AI, 그 토대를 코스콤이 먼저 만듭니다’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업무 체계 혁신 ▲안전한 AI 활용 기반·거버넌스 체계 ▲자본시장 공동 AI 서비스·인프라 사업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최우선 과제는 ‘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이다.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코스콤에 안정운영은 가장 중요한 책무다. 코스콤은 AI를 활용한 테스트 고도화와 지능형 장애 감시로 장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감지·대응해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 활용으로 개발과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고, 보안·규제에 대응하는 안전한 AI 활용 체계와 AI 거버넌스를 확립하며, 데이터·자본시장 AI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추진단은 이들 과제를 각 본부의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행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한다.

자본시장 공동 AI 서비스 개발

코스콤은 이번 추진단 구성과 과제 추진을 계기로 자본시장 전체의 AI 활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AI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와 전문역량을 개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코스콤이 공동 AI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자본시장 전체의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안정운영·보안·거버넌스 등 안전한 AI 활용 기준을 먼저 갖춰 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도 추진한다.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자본시장 IT를 책임지는 회사로서 AI를 활용해 장애를 예방하는 한편, AI 인프라와 전문역량을 회사마다 따로 갖추기에는 부담이 큰 만큼 '모두가 쓰는 AI'를 만들어 자본시장 전체의 AI 전환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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