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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6개 온투사 업무협약 체결…중·저신용자 금융지원 확대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6-16 17:13

▲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PFCT 이수환 대표, 어니스트 서상훈 대표, 머니무브 이상규 대표 농협상호금융 윤성훈 대표이사, 온라인투자금융연계협회 홍재문 회장, 에잇퍼센트 이효진 대표, 모우다 전지선 대표, 한패스파이낸셜 최찬경 대표.

▲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PFCT 이수환 대표, 어니스트 서상훈 대표, 머니무브 이상규 대표 농협상호금융 윤성훈 대표이사, 온라인투자금융연계협회 홍재문 회장, 에잇퍼센트 이효진 대표, 모우다 전지선 대표, 한패스파이낸셜 최찬경 대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윤성훈)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회사(이하‘온투사’)와 손잡고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공급 확대에 나선다. 서민금융 노하우와 핀테크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모델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포용금융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6개 온라인투자연계금융회사와 ‘연계투자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머니무브, 모우다, 어니스트, 에잇퍼센트, PFCT, 한패스 등 6개 온투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서민금융의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금융시장 환경 변화로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차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농협상호금융은 온투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모집하고 심사한 개인 차주의 신용대출 상품에 농축협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중·저신용자는 보다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축협 역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투자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날 협약 체결과 함께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온투업 연계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연계투자 사업의 구조와 운영 방안, 투자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규 영업 채널 확대 전략과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연계투자가 농축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농협이 보유한 서민금융 경험과 온투사의 혁신적인 금융기술이 결합될 경우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훈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축협 연계투자는 서민금융 노하우와 혁신 핀테크 기술이 결합한 상생 금융 모델”이라며 “오는 11월 서비스 시행에 맞춰 중·저신용자 고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호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고,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온투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용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투자 확대를 넘어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적 금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축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참여 온투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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