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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경년기 2대 매각…기단 재편 가속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6 16:20

여객기 평균 기령 11.8년 ↓
올 연말까지 추가 개선 목표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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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령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 2대를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여객기 평균 기령은 11년 8개월으로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기단 현대화 전략에 따라 B737-8 항공기를 지난 2월과 3월 각각 1대를 구매 및 도입했다. 올해 연말까지 5대 항공기를 추가로 구매 후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계약이 만료된 B737-800 경년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다. 올해 3월과 4월에는 구매기 2대를 매각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여객기는 총 42대이며, 이 중 약 33.3%인 14대가 구매기다.

구매기는 리스기와 달리 계약 종료 시 항공기 반납을 위한 대규모 원상복구 정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향후 발생할 정비 비용에 대비해 설정된 정비충당부채도 완화할 수 있다. 매각 및 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 운영이 가능해 유동성 확보와 전략적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년 항공기 매각과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병행하며 기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운항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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