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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가데이터, 전사적 AI 전환·새 비즈니스 기회 창출 [2026 CB사 경영전략]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3 05:00

▲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평가데이터는 2026년 전사적 AI 전환을 추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한국평가데이터는 2026년 경영 슬로건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종합 CB사로서 시장 선도'를, 경영 목표로 ▲신상품 개발 및 고도화 ▲업무 생산성 향상 ▲내·외부 네트워크 강화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전사적 AI 전환, 생산적 금융 대응에 나선다.

AI 전환 박차…정부 생산적 금융에도 대응

한국평가데이터는 전사 AI 전환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상품 개발과 관리, 운영 등을 총괄하는 데이터전략부문에 AI 개발 및 운영 기능을 이관, 부문의 명칭 또한 ‘AI데이터전략부문’으로 변경했다"라며 "AI 전략 수립과 지원은 AI전환실에서 담당해 투트랙으로 AI 전환을 추진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자본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마케팅 조직도 신설했다.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에 부응하고, 국내 자본시장의 수요에 대한 정교한 대응을 위하여 전담 마케팅 조직인 ‘투자금융사업부’ 신설했다.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적금융 기조에 맞춘 상품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유망기업 선별 및 신규 투자처 발굴 등에 활용 가능한 KOGPS, KOgrid 콘텐츠 보강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민성장펀드, 모험자본 공급 등 생산적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업무 AI 활용도를 높힐 예정이다. 지난 1월 한국평가데이터는 CB업 최초로 생성형 AI 모델 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CB 정보인프라 고도화, 평가프로세스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DB고도화·네트워크 확대

데이터 고도화를 위해 품목코드 추출 AI 에이전트도 개발하고 있다.

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기존 품목 DB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최신화 추진하고자한다"라며 "데이터 규모도 기존 45만 개에서 약 10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시 보고서 DB도 구축한다. 공시 등 다양한 비정형 기업 보고서에서 정형 데이터 항목을 추출·항목화하여, 정형화된 기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사기업 검색과 신규 투자기업 발굴에 활용 가능하도록 피어그룹 DB도 구축할 예정이다. 피어그룹 DB만 완성될 경우 유사기업 검색과 신규 투자기업 발굴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소 이력 데이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소 이력 데이터가 만들어지면 법인과 개인사업자 주소 변경 이력 추적이 가능해진다.

빅데이터분석학회(BDA)와 대학생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평가데이터는 모험자본 매칭이 필요한 기업 선별에 활용 가능한 첨단산업 DB를 구축했다.

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AI, K-콘텐츠, 이차전지 등 기존 표준산업분류(KSIC11차)로는 구분이 어려운 산업을 당사가 보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분류할 수 있는 첨단산업 DB를 구축했다"라며 "첨단산업의 경우 각 정부부처, 금융기관 등 수요기관에 따라 요구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단일 분류체계가 아닌 다양한 분류 체계로 유연하게 분류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기업이 제조 유통하는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품목 DB도 만들었다. 현재 정상기업 기준으로 약 45만 개 데이터 확보한 상태다. 품목별 코드 부여를 통해 유사 및 중복 품목 문제를 해소하여 데이터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작년 한국평가데이터는 조회 및 DB, 평가 등 주력 사업이 견조한 성장을 실현하며 창립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2024년 9월 발족한 '경쟁력강화 TFT'를 통해 전략과제 수립, 이행한 효과다. 한국평가데이터는 TF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개발, 개선을 추진해왔다.

전략과제로 상품과 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추진한 결과, 작년 7월 KOGPS(기업 성장잠재력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리스크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예측하여 등급을 제공한다.

작년 9월에는 KOgrid(기업관계망 분석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지분법상 보기 어려운 기업 간 연계 현황을 볼 수 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의거하여 기업의 자금 활용 목적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서비스인 '녹색금융 적합성 검토서'도 출시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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