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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전주아 기자

jooah1101@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4 16:06 최종수정 : 2026-03-04 16:11

[한국금융신문 전주아 기자] 한국금융신문 기사읽고 경제용어 배우자! 자주 보이는 그 용어

사스포칼립스란?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종말을 뜻하는 아포칼립스(Apocalypse)를 합친 용어입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급격한 발전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등장한 개념입니다.

*사스(SaaS)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로 접속해 구독 형태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대표적으로 Salesforce(CRM), Adobe(디자인), Microsoft 365(문서·협업)처럼 기능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실제 시장 반응, AI의 충돌
최근 AI 에이전트는 단순 보조 기능을 넘어 업무 자체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CRM·문서 관리·고객 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지만, AI가 이를 통합해 수행할 경우 개별 SaaS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구조적 우려가 시장에 확산됐습니다.

*클로드(Claude)
안전성과 윤리성을 강조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보고서 제작까지 한 번에 수행하며 Microsoft의 Excel · Word · PowerPoint 같은 기능 일부를 통합해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입니다.
실제 시장 반응, 주가 급락과 공포 확산
2026년 초, 소프트웨어 섹터 주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Workday는 매출 성장 둔화 전망과 함께 주가가 급락해 5년 내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투자자들은 AI가 기존 구독형 SaaS 수요를 줄일 것이라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매도 분위기를 ‘사스포칼립스’라고 부르며 공포가 확산됐습니다.

*워크데이(Workday)는 기업용 인사관리(HR)·재무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SaaS 기업으로, 전 세계 대기업들이 급여·인력 관리·회계 시스템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스포칼립스, 과장인가 구조 변화인가?
시장에서는 공포와 과장이 섞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aaS 대표 기업인 Salesforce는 “AI가 SaaS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오히려 AI가 SaaS에 통합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AI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까지 발전하면서 기존 구독형 소프트웨어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실제로 S&P 500 소프트웨어 업종 지수는 큰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 영향과 현실적 대응 전략
기술주 변동성은 코스피 IT·성장주 투자 심리를 흔들고,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지면 비트코인과 미국 ETF 등 해외 자산까지 흔들 수 있습니다.
다만, SaaS의 ‘종말’보다는 AI 통합 전략과 데이터·클라우드 경쟁력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주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jooah11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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