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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5개 단체, '4대 강국 도약' 공동 선언…투자·회수 선순환 방점 [2026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3 18:03

"스타트업 자금조달 골든타임 중요 강력한 투자 브릿지 구축"
"벤처 성과가 국가 경쟁력…벤처금융 확장·스케일업 지원 필요"

지난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애서 벤처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지난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애서 벤처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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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5개 단체가 신년을 맞아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선언했다.

23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여성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5개 단체는 엘타워에서 '2026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열고 혁신 벤처 강국 도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학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닫기한상우기사 모아보기) 5개 기관이 공동 주최로 열렸다.

병오년(丙午年)새해를 맞아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벤처업계의 발돋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벤처기업인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김학균 벤쳐캐피탈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투자 재원 확대와 회수 여건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코스닥 활성화 펀드 조성, M&A 및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 등을 이뤄내겠다"라고 올 한해 비전을 밝혔다.

5개 기관장 "벤처 활성화 위한 생태게 마련" 한목소리

한국여성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5개 단체 수장은 벤처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학균 회장은 투자와 회수가 이어지는 효율적인 혁신 생태계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투자 재원 확대와 회수 여건 개선을 통해, 투자가 벤처 성장으로, 성장이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정책금융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의 유입을 유도하고 코스닥 활성화 펀드 조성, M&A 및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의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키노트 세션에서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여성벤처와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 브릿지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성미숙 협회장은 "여성벤처·스타트업이 자금조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강력한 투자 브릿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진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투자업계와의 연계 확대와 세계여성벤처포럼을 실질적인 ‘매칭 중심 글로벌 플랫폼’으로 강화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벤처 단체들의 지원 요청에 정부 지원의 문법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벤처기업의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책의 디테일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은 이러한 유니콘 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고, 현장의 혁신가들이 제안하는 생생한 목소리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금융 확장 스케일업 지원하겠다"

대한민국의 벤처 성과가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만큼 벤처금융 확장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제언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대한민국 벤처의 성과가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벤처금융 확장과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성장 가능한 벤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현장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벤처 4대 강국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극초기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 규제와 회수 환경 개선 의지도 드러났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K-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오늘날, 극초기 스타트업의 시작과 비상을 돕는 액셀러레이터가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의 핵심이 되겠다"며 "투자 다양성 촉진과 규제 개선, 그리고 초기 투자의 회수 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2026년은 실행과 성과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글로벌 AX 시대를 설계하는 국가 전략의 동반자로서, 스타트업이 AI 전환과 글로벌 확장을 현장에서 증명할 수 있는 실행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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