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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경제 대도약 원년, 금융 역할 최중요" [2026 범금융 신년회]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16:18

생산적금융 본격화·금융 통한 동반성장·리스크 관리 강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사진제공 =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사진제공 =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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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2026년은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대도약하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2026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통해 올해 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중국 순방 일정 동행으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구 부총리는,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에 신년사 대독을 맡겼다.

신년사에서 구 부총리는 코스피 4000선 돌파를 언급하며 "금융이 실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덕분에 우리 경제가 역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성과를 치하했다.

이어서 미국 상호 관세 영향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과 잠재성장률 하락·양극화 등 국내 문제가 남아있음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3대 중점 추진 목표를 발표했다.

첫 번째 목표는 '생산적 금융 본격화'다.

연간 30조원의 국민성장펀드 공급을 시작, AI를 비롯한 신산업에 투자하고 BDC·코스닥벤처펀드 등 벤처·혁신자본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국내주식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강화하고,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주가조작 근절 등 공정 시장질서 확립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MSCI 선진지수 편입 로드맵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금융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이다.

상생금융프로그램 확산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동조합·사회적기업에 대한 사회연대금융을 활성화를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기로 했다.

4.5% 미소금융 청년상품 시범도입 등 저금리 정책 서민금융도 확대한다.

마지막 목표는 '리스크 관리'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금융·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외환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지침을 전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2026년이 '붉은 말의 해'인 만큼, 올 한해 금융인들이 과감한 혁신·균형잡힌 리스크 관리·국민과 사회를 향한 책임있는 자세로 '적토마'처럼 우리 경제를 힘차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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