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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로 전환해야" [2026 범금융 신년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15:35

"금융산업, 위기마다 포용금융…역할 수행 믿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6개 금융업권 별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열린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1.05)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6개 금융업권 별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열린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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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5일 "금융소비자 보호의 패러다임을 ‘소수 피해자 사후구제’에서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6개 금융업권 별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열린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우리 금융산업은 위기의 순간마다 자금공급, 포용금융 등을 통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경제의 최전선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범금융 신년회 신년사 전문.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금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융감독원장 이찬진입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무역분쟁과 지정학적 갈등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내재된 저력을 발휘하며

굳건히 버텨냈습니다.

그동안의 인내와 준비가

올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 금융산업은 위기의 순간마다

자금공급, 포용금융 등을 통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금융이 경제의 최전선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세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금융소비자 보호의 패러다임을

‘소수 피해자 사후구제’에서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문화로 정착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혁신적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벤처․중소기업이

자금난으로 성장 기회를 잃지 않도록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 역시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장과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여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금융인 여러분!

2026년은 빛과 열정의 기운을 품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우리 금융에 내재된

활력과 혁신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내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열정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일터에 언제나 활기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新 年 辭

금융감독원

원 장 이 찬 진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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