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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프리미엄 주거의 역사와 의미 담은 영상 공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9 15:06

‘도시정비 연간 수주 10조 시대’ 맞아 고급 아파트의 흐름과 방향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
여의도 시범, 압구정 현대, 에테르노 청담 등 주요 프로젝트 통해 되돌아 본 주거문화의 진화

현대건설 프리미엄 주거 영상 이미지./현대건설

현대건설 프리미엄 주거 영상 이미지./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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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자사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매거진H’에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지난 2023년에 선보인 '한국의 아파트', '현대의 아파트'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HDEC Original’ 시리즈 다.

올해 ‘도시정비 사상 첫 연간 수주 10조원 돌파’를 수립한 현대건설이 지난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이끌어 온 역할을 재조명하고, 향후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은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초고층·하이엔드·하이퍼엔드 주거 등 현대건설의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이 어떻게 형성·발전돼 왔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영상은 197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적 단지로 평가받는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출발한다. 세대 내부 화장실 도입과 중앙난방 등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전환점을 만들었으며, 단지 단위 생활환경 설계는 한국인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계기가 되었다.

1976년 탄생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입지·단지 구성·생활 품질이 결합된 한국식 고급 아파트의 원형으로 소개된다. 당시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거주한다는 것은 선택받은 사람들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공간이 사회적 지위와 정체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우리 사회에 ‘프리미엄 주거’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각인시킨 출발점이 됐다.

2000년대에는 최고 69층의 ‘목동 하이페리온’을 통해 초고층 주거가 본격 도입되며 주거문화가 수직 도시로 확장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목동 하이페리온은 첨단 구조 시스템과 고층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쾌적한 생활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 적용되며, ‘초고층=프리미엄’이라는 공식을 처음으로 세운 주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2010년대에 등장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는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을 가격과 면적 중심에서 브랜드와 생활 경험 중심으로 전환시킨 대표 사례로 소개된다. 디에이치는 건축·설계·보안·커뮤니티 등 주거 요소를 통합 설계해 브랜드 자체를 하나의 생활 경험으로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의 기준이 자산 가치뿐 아니라 일상의 품격으로 확장되었음을 강조한다.

또한 현대건설의 하이퍼엔드 프로젝트는 국내 최고급 주거의 기준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PH129의 ‘희소성(전세대 펜트하우스)’, 에테르노 청담의 ‘예술성(세계적 건축가의 디자인 적용)’, 아페르 한강의 ‘자연과의 조화(생활 속에서 누리는 한강, 용산공원)’는 프리미엄 주거의 새로운 가치 체계를 제시했다.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은 단순한 주거 브랜드 홍보물이 아니라, 건축가, 사회학자, 도시정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가 참여해 주거문화 변화의 배경과 시대적 의미를 해석한 다큐멘터리이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시공에 참여했던 관계자와 전문가 인터뷰도 함께 담아 내용에 깊이와 신뢰를 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의 역사와 의미는 현대건설이 쌓아온 기술 경쟁력, 주거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엔드·하이퍼엔드 주거를 비롯해 도시정비·초고층·리뉴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거문화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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