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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수술 전문' 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 도전장…"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 이끌 것" [IPO 포커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5 14:35

상하좌우 90° 회전가능 다관절 기술 기반
핸드헬드기구·수술 로봇…'풀 스펙트럼'
이달 15~16일 일반청약, 24일 상장 예정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 리브스메드가 5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리브스메드, IR큐더스(2025.12.05)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 리브스메드가 5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리브스메드, IR큐더스(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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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메디컬이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의 리더십을 완벽하게 장악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 리브스메드(대표이사 이정주)는 5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 다관절 다자유도 핸드헬드 수술기구를 개발한 기업이다.

핸드헬드형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 혈관봉합기 '아티씰', 수술용 스테이플러 '아티스테이플러',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리브스캠', 수술 로봇 '스타크' 등 핸드헬드 기구부터 수술 로봇까지 풀 스펙트럼(Full-Spectrum)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516여 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평균 잔존기간 17.4년으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 중국 NMPA 등 글로벌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핵심 제품인 아티센셜은 기존 일자형 복강경 기구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한 세계 최초의 다관절 핸드헬드 수술기구다.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해 기존 기구로는 불가능했던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며, 복잡한 수술 부위에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고가의 수술 로봇에서만 구현 가능했던 다관절 기술을 핸드헬드 기구로 구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첨단 수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포함한 72개국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국내외에서 2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사용되었다.

리브스메드는 아티센셜 단일 제품만으로도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55~7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장세가 이어져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3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2025년 연간으로는 지난해 매출 대비 두 배 수준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년부터는 아티씰, 아티스테이플러, 리브스캠, 스타크 등 신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는 점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 기대 요인이다.

리브스메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핸드헬드 기구부터 고급형 수술 로봇에 이르는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병원이 리브스메드 제품만으로 모든 복강경수술을 구현할 수 있다.
리브스메드 ArtiSential 5mm / 사진제공= 리브스메드, IR큐더스

리브스메드 ArtiSential 5mm / 사진제공= 리브스메드, IR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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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강경 수술기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독과점해 온 Intuitive Surgical, Medtronic 등 선도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K-의료기기 기업은 사실상 유리하다고 강조햇다.

리브스메드는 2026년 모든 제품군 출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고성장 및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에서는 탑5 병원을 포함한 250여개 병원에 아티센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견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2025년 4월 미국 최대 의료기기 구매대행그룹인 HealthTrust Performance Group(HPG)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약 4,300개 병원 네트워크에 진입했다.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과 유럽·남미·중동을 포함해 72개국 글로벌 영업망을 완성했다.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 제품 개발 완성 단계에서 본격적인 양산과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전환하는 시점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주문 물량에 대응한 선제적 투자다. 대량 생산 체제와 글로벌 공급망 효율화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성장의 결정적 모멘텀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필요한 모든 역량을 완성할 것"이라며 "통합 플랫폼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K-메디컬이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의 리더십을 완벽하게 장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누구나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의료 민주화'를 실현하며, 글로벌 메디컬 디바이스 넘버원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덧붙였다.

리브스메드는 이번 상장에서 247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4만4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1,086억원에서 1,358억 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 851억원에서 1조 3,563억 원 규모다.

이달 10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5~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12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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