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기홍號 JB금융, RWA 7.4% 증가...연체율 1.3% 돌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8 18:07

3분기 당기순이익 5787억·영업이익 7654억원
NPL커버리지비율 전년比 25.5%p↓…개선 필요
배당 160원·자사주 400억 소각…주주환원 강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JB금융그룹이 효율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견조한 수익성, 안정적 건전성을 동시에 유지하며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RWA는 38조6721억원으로 전년 대비로는 7.4%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연초 대비로 보면 원화대출금이 6.0% 늘어난 데 비해 RWA 증가는 3.6%에 그쳐 위험조정 기반의 자산운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ROE·ROA 등 수익성 지표는 업권 상위권을 유지했고, CET1·BIS비율 등 자본적정성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지켰다.

3분기 순익 전년比 2.8%↑…ROE 13.5%·ROA 1.15%

김기홍號 JB금융, RWA 7.4% 증가...연체율 1.3% 돌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28일 J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JB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5631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54억원을 기록해 전년(7478억원)보다 2.4% 늘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5%, ROA(총자산수익률)는 1.15%로 업권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견조한 이익 창출력과 대손비용률 하락 등 비용효율성 관리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ROE 달성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김기홍號 JB금융, RWA 7.4% 증가...연체율 1.3% 돌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강화하며 핵심사업 비중 확대와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하고 있다. 3분기 원화대출금은 44조1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대기업대출이 3조9472억원을 기록해 전년(3조3225억원) 대비 18.8% 늘었다.

이자이익은 1조510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817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다만 NIM(순이자마진)은 3.07%로 전년 대비 0.1%p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20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011억원) 대비 1.6% 증가했으나 수수료수익은 412억원에 그쳐 전년(760억원) 대비 45.8% 감소했다.

3분기 위험가중자산(RWA)은 38조6721억원으로 전년(36조116억원) 대비 7.4% 늘었다. 연초부터 현재 시점 기준으로는 원화대출금이 6.0% 증가한 데 비해 RWA는 3.6% 증가에 그치면서 위험가중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홍號 JB금융, RWA 7.4% 증가...연체율 1.3% 돌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김기홍號 JB금융, RWA 7.4% 증가...연체율 1.3% 돌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CET1 12.72%로 견조…NPL·연체율은 부담 확대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72%로 전년 동기(12.71%) 대비 0.01%p, 전분기 대비 0.32%p 상승했다.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12% 중반을 기본 기조로 유지하고 13%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RWA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어 자본적정성은 우상향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IS비율은 3분기 14.67%로 전년 동기 대비 0.27%p 상승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21%로 전년(0.90%) 대비 0.31%p 악화됐다.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액 비율을 뜻하는 NPL커버리지비율도 108.0%로 전년(133.5%)보다 25.5%p 하락했다. 연체율 역시 1.33%로 전년(0.86%) 대비 0.47%p 상승했다.

이에 김 회장은 “신규 연체 발생률은 하향세에 있다”며 “연체율과 NPL비율을 끌어올린 주된 요인은 지난 2년간 가계대출이었지만 최근에는 기업대출 영향이 주로 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기업대출은 담보 기반이 많아 신규 연체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크레딧 코스트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기홍號 JB금융, RWA 7.4% 증가...연체율 1.3% 돌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400억 자사주 취득·소각…“내년 주주환원율 45% 확실”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6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은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회장은 “올해 주주환원율은 44~4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45% 달성은 사실상 확실하고 기존 기준을 상회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출 성장보다 RWA 증가 폭이 적었기 때문에 CET1 비율이 상승했다”며 “RWA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RoRWA를 높이고 동시에 CET1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승건 토스 대표, 금융사별 신용모형으로 B2B 평가사업 확대 [페이사 신용평가 전략] 이승건 토스 대표가 금융사별 고객과 상품에 맞춰 신용평가모형을 설계하며 기업 간 거래(B2B) 평가사업을 확대한다. 하나의 스코어를 여러 금융사에 같은 방식으로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내부 여신심사에 맞춘 패키지를 제공해 대출중개 플랫폼에서 평가기술 공급자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다.4일 페이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특정 차주군을 대상으로 한 공통형 스코어 공급과 개별 금융사에 특화한 맞춤형 모형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토스 공통형 스코어는 개인사업자에 특화한 '소호스코어'로 애큐온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대출상품에 적용했다. 이외에 고려저축은행 등 각 개별 금융사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심사 모형을 개발하 2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송금봉투’까지 분석…생활데이터로 신용평가 차별화 [페이사 신용평가 전략]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결제·송금 과정에서 축적한 생활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송금 이용 방식과 보유자산 구성을 분석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4일 페이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현재 카드사·저축은행·공기업 등 8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12개 금융기관과의 도입계약을 발표했으며, 향후 실제 활용기관을 늘릴 계획이다.결제·송금에 자산정보 결합…신용평가 정교화카카오페이 스코어는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공동 개발한 모형이다. 기존 신용평가가 대출·카드 이용 이력 등 3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Npay 스코어' 데이터 기반 금융사 CSS 활용 확대 [페이사 신용평가 전략]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쇼핑·결제 데이터를 앞세워 금융회사의 신용평가 업무로 사업을 확장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 활동과 이용자의 결제 정보를 대출 심사에 활용해 소상공인·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4일 페이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케이뱅크·웰컴저축은행과 추진하는 지정대리인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네이버파이낸셜의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대출 심사 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스코어 공급에서 평가업무 수행으로…금융사 대상 사업 확대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금융회사에 고객의 대출 금리를 정하는 신용 평가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