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촌1991스쿨’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철학과 조리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촌은 이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 본사, 오산시 교촌 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136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브랜드 히스토리 전시 관람 ▲대표 메뉴 시연 및 시식 ▲직접 치킨 조리 체험 등 총 3단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의 대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식진흥원과 협업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국, 영국 필리핀 등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대만 관광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충성 고객층 확보와 해외 매장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교촌은 한식진흥원과 롯데JTB와 협업을 통해 외국인 대상 K-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체험 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고객들에게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K-치킨의 매력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교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