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찬진 금감원장 "상호금융권 하반기 내 부동산 PF 부실 신속 정리해야" [금감원장-금융사 CEO 간담회]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9 19:48

중앙회·지역조합 건전성 관리 당부
서민금융 공급 본연 역할 수행 강조

19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상호금융 중앙회장과 간담회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김하랑 기자

19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상호금융 중앙회장과 간담회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김하랑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농협·신협·수협,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을 만나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을 하반기 중으로 신속하게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회와 지역조합 차원에서 건전성 관리에 힘쓰는 동시에, 서민금융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19일 이 원장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닫기강호동기사 모아보기 농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4개 상호금융 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금감원장은 최근 급증한 상호금융권의 연체율 안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PF 관련 연체율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가 집계한 상호금융기관의 부동산·건설업 대출 연체율은 지난 1분기 10.98%로 3년 전인 2022년(2.69%)보다 비해 8.29% 포인트(p)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새마을금고(8.37%) ▲신협(8.36%) ▲수협(7.82%) ▲산림조합(7.46%) ▲농협(4.7%)으로 전 기관 연체율이 올랐다.

이 원장은 "건전성 관리란 중앙회뿐 아니라 지역조합과 조합원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지속하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라며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챙겨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중 부실을 신속히 정리해 내년부터는 새출발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상호금융업권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각 조합이 자신만의 시장을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에 연말까지 충당금 적립률을 최대 130%까지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업계는 충당금 확충 부담을 호소하며 규제 유예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금융권은 올해 초부터 부실 해소를 위해 매각 추진 사업장 현황 리스트를 공개하는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장을 위해 금소법을 적용받지 않는 농·수협, 산림조합도 다른 금융업권에 준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갖추고 주요 소비자 권리사항을 자율적으로 보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또 금융소비자 권익 보장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닌 농·수협, 산림조합에도 타 금융업권에 준하는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당대출·대출사기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주문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부동산 부실자산 감축에 흑자 전환…안전자산 중심 대출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부동산 관련 부실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중심으로 대출을 늘리면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리테일여신은 정책금융상품을 기반으로 중금리대출을, 기업여신은 비부동산 안전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꾼 결과다. 30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하나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227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95억원으로 전년 동기(228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724억원) 대비 52.59% 줄었다.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손익 흑자 전환과 충당 2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기업여신 확대·대손비용 절감으로 순익 증가…건전성 관리 주력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가 기업여신 취급을 늘려 여신 규모를 키우고 대손비용을 줄이며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브릿지 부실채권을 매각·상각해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낮췄다.30일 신한금융지주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179억원) 대비 18.92%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도 78억원으로 전년 동기(57억원) 대비 38.49% 늘었다.신한저축은행은 4분기 여신 확대보다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두고, 거액 기업여신 연체로 건전성 비율이 나빠지지 않도록 선제 대응한다. 내년에는 기준금리 변동 등 조달 관 3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신용정보 돋보기]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채무자 재기 지원 등 상생 중심의 채권관리 체계를 강화해 포용금융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30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포용금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박 대표는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황병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