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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첫 만남···'격주 회동' 약속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6 19:17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리스크 관리 공감, '원 팀 대응' 약속
소비자 보호 강화 취지에 맞는 당국 개편 준비, 불편 최소화 다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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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이억원닫기이억원기사 모아보기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첫 회동을 갖고 금융정책·감독 방향과 당국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장은 앞으로 격주로 만나 금융 현안과 당국 개편 준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만나 “한 팀으로 일관성 있게(One-Team, One-voice)” 금융정책과 감독 방향을 이끌어 가기로 약속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두 기관장은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리스크 관리를 전략 방향으로 설정,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우선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금융권의 자금이 부동산·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영역에서 첨단산업, 벤처·혁신기업, 지역경제 등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제도와 감독관행을 개선할 방침이다.

소비자 중심 금융 부문에서는 채무조정·서민금융 공급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에 더해 불완전판매 피해 방지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상호 관세 문제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PF 연착륙, 제2금융권 연체율 관리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요인을 감독하기로 했다.

18년 만에 추진되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개편 취지에 맞게 세부사항을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감독기구의 책임성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개편을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와 금융기관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것이 양 기관장의 다짐이다.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 금융위원회 회의 후 금융위원장·금감원장간 「2人주례회의」를 격주로 정례화하고, 직급을 초월한 실무조직간의 정례만남도 활성화해 양 기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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