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기호 LB인베 대표, 상반기 성과보수 110% 증가…충북창조경제·글로벌익스팬션투자조합 순항 [VC 2025 상반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4 20:44

3개 펀드 성과보수 42억원

▲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올해 상반기 성과보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10%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의 올해 상반기 성과보수는 4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0억원)보다 110% 늘었다.

성과보수는 총 42억원으로 LB글로벌익스팬션투자조합(19억원),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13억원), 창조경제바이오펀드(9억원)에서 발생했다.

상반기 성과보수 42억원…3개 펀드서 고루 발생

자료 = LB인베스트먼트

자료 = LB인베스트먼트

이미지 확대보기
성과보수가 발생한 펀드는 LB글로벌익스팬션투자조합(19억원),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13억원), 창조경제바이오펀드(9억원)다. 지난해 상반기 미래창조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에서만의 성과보수가 발생한 것과 달리 올해는 3개의 펀드에서 고루 안정적인 성과보수가 발생했다.

VC의 또 다른 수익원인 관리보수는 55억원으로 전년동기(5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분법이익 역시 21억원으로 전년동기(17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LB인베스트먼트의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은 121억원으로 2024년 상반기(108억원)대비 12.0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78억원에서 85억원으로 8%대 늘어나는 데 그치며, 영업이익이 29억원에서 36억원으로 24.13%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25억원에서 29억원으로 16% 늘었다.

자료 = LB인베스트먼트

자료 = LB인베스트먼트

이미지 확대보기

LB인베, 3000억원 규모 초대형 펀드로 자산운용 확장

LB인베스트먼트는 올 상반기 'LB넥스트퓨처펀드'를 출범시키며 외형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펀드 결성 규모는 3030억원으로, 덕분에 운용자산은 총 1조5000억원대를 넘어섰다. 국내 벤처캐피털 가운데 손꼽히는 대형 운용사로서 입지를 다시 굳힌 셈이다.

출자에는 산업은행, 국민연금, 산재보험기금, 중소기업중앙회, 우정사업본부, 군인공제회, 신협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굵진한 국내 LP를 끌어들이며 자금 조달 역량과 운용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투자 초점은 인공지능(AI)이다. 로봇·바이오헬스·콘텐츠·게임 등 AI 응용 영역 전반을 포괄하며,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투자를 지향한다. 초기 기업 발굴부터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롱런 전략’을 통해 차세대 유망 기업군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몇년 전부터 AI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디앤디파마텍이 이미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에스투더블유(AI 보안), 세미파이브(AI 반도체 설계), 리브스메드(수술로봇), 노타(AI 온디바이스) 등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초기부터 꾸준히 자금을 공급받은 포트폴리오로, 상장 이후 의미 있는 회수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AI 분야에서만 20개 기업에 투자해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펀드 수익성 제고는 물론, 국내 AI 산업 전반의 성장세와도 맞물려 긍정적 파급력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대형 펀드를 연이어 결성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운용 역량을 토대로 AI를 비롯한 미래 산업 전반에서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