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아이오닉5’, 미국서 대형 사고에도 18개월 쌍둥이 지켰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8 09:52

SNS 계정명 ‘셰인 배럿’, 아이오닉5 운전 중 교통 사고 경험 공유
픽업 트럭 추돌로 차가 대파됐으나 뒷좌석 탑승한 쌍둥이 무사
아이오닉 5, 충격 흡수 구조 및 강건한 세이프티 존 갖춰

대형 사고에도 쌍둥이들을 지켜낸 현대차 아이오닉5 소식을 전한 SNS 게시물.

대형 사고에도 쌍둥이들을 지켜낸 현대차 아이오닉5 소식을 전한 SNS 게시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미국서 발생한 대형 후방 추돌 사고에서 18개월 쌍둥이를 지켜내 화제다.

‘셰인 배럿(Shane Barret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용자는 최근 본인이 직접 겪은 교통사고 경험을 SNS에 공유했다.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큰 사고를 당했는데 아이오닉5는 나의 가족, 특히 뒷좌석에 앉아있던 18개월 된 쌍둥이를 안전하게 지켜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픽업 트럭이 빠른 속도로 아이오닉5를 덮쳤지만 차에 함께 탑승하고 있던 가족 모두 약간의 찰과상을 제외하고는 심각한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속 88km(55마일)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정차해 있었는데 뒤에 오던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충돌했다”며 “경찰도 현장에서 스키드 마크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 차가 얼마나 빨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시속 96km(60마일) 보다 빨랐을 것”이라고 사고 당시 정황을 알렸다.

그가 게시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사고로 인해 후면부가 파손된 아이오닉 5와 상대 픽업 트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아이오닉 5는 후면부 범퍼와 트렁크가 당시 충격으로 심하게 구겨지고 파손됐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공간과 뒷좌석에 설치된 카시트는 온전한 모습이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는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의 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흡수한다. 하부 멤버는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세이프티 존의 변형과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터리 팩을 구조물로 활용하는 설계로 차체 강성을 높임과 동시에 차체 측면에서 배터리 바깥에 위치한 사이드실의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측면 충돌 시에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충격을 분산시킴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면 충돌 시에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로드패스를 최적화했으며, 스몰오버랩과 같이 충돌 에너지가 전면부 일부에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더블박스 멤버 설계로 다중 골격 구조를 완성했다.

아이오닉5 안전 성능은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오닉5로 가족을 지켜낸 셰인 배럿은 18개월 쌍둥이가 무사한 기적 같은 일에 감사하며 “아마 다시 아이오닉을 살 것 같다”는 문장으로 게시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소식은 미국과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전파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SNS 계정명 ‘David Ciemiewicz’는 “이 가족은 후방 추돌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모두 안전하다”며 “아이오닉5가 이렇게 안전해서 다행이다”고 사고 소식을 전달했다.

해당 게시 글에 Claude Dev*** 계정명을 사용하는 SNS 이용자도 댓글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도 23년에 거의 40대 가까운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에서 아이오닉5에 탑승하고 있었고, 후방 추돌 후 180도 가까이 회전하며 여러 번 충격을 받았지만 탑승객 모두 차량의 안전 장치 덕분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우리는 새로운 아이오닉 5를 리스했고 아이오닉 5는 정말로 굉장히 안전한 차량”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국내 자동차 온라인 카페에도 지난 25일 ‘미국 현대차 아이오닉 5 차주가 실제 교통사고 경험을 공유한 내용’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공유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카페 회원들은 탑승객들이 무사함에 대해 안도하는 반응과 함께 아이오닉 5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의 차량 안전성은 과거 불의의 사고에서 탑승객을 지켜낸 사례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행사 차량으로 지원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운전 중 차량이 여러 번 구르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다리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차량 앞면과 범퍼는 완파됐으나 내부는 대체로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22년 12월에는 현대차 아반떼 N을 탑승한 커플이 미국 협곡에서 91m를 굴러 떨어지고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SNS 및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체코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야르오미르 야르그(Jaromir Jagr)가 EV6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트램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으나 한쪽 손에 경미한 부상만 입은채 멀쩡히 차량에서 하차해 주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인터, 에너지·팜 '쌍끌이'로 3분기 성장…美 셰일가스 밸류체인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분기 에너지와 팜 사업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키웠다. 호주 세넥스 증산과 고유가 환경, 인도네시아 팜 농장 인수 효과가 철강·소재바이오 부문 환율 부진을 메웠다.4분기에는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 종결과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으로 가스 밸류체인 확장이 본격화하지만, 환율 변동성과 인도네시아 가뭄은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영업이익 23.9% 증가…누적 영업익 작년 연간 넘어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268억 원, 영업이익 40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6%, 23.9% 늘었다. 2 포스코홀딩스, 철강 반등에 3분기 이익 개선…리튬 '바닥' 진단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포스코 판매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늘렸다. 반면 리튬 자회사들은 리튬가격 하락으로 일제히 적자를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가격이 저점이라고 보고 아르헨티나 2공장의 이익 기여를 기대했다.다만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광양 2고로 개보수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만큼, 판가 인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이어가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증가…순이익은 감소2일 포스코홀딩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1410억 원, 영업이익 94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3 팬오션, 벌크 운임 강세에 3분기 영업익 ‘4년만 최대’ 팬오션이 벌크선 시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태풍과 수에즈·파나마 양 운하 통항 제한으로 실제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 줄어든 가운데 철재와 석탄 물동량이 늘면서 주력인 벌크선 부문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4분기에는 중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인도에 따른 탱커 부문 실적 확대가 기대되지만, 신조선 인도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벌크 운임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영업이익 1974억…순이익 세 배 넘게 늘어2일 팬오션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73억 원, 영업이익 1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