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화학 빅4 CEO 연봉 온도차...한화 '나홀로 인상' LG·롯데 '삭감' 금호 '동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1 15:19

2025 상반기 연봉 변화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화학업계 빅4로 꼽히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최고경영자(CEO) 연봉 변화가 업체별로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화학 빅4 CEO 연봉 온도차...한화 '나홀로 인상' LG·롯데 '삭감' 금호 '동결'이미지 확대보기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롯데케미칼 대표이사)은 올해 상반기 롯데케미칼에서 급여 12억2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작년 상반기 20억원보다 39% 줄어든 금액이다.

작년말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에 오른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은 상반기까지 보수지급액 5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 회장의 급여가 올해 대폭 삭감된 만큼 이 사장의 연봉도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연간 기준 이영준 사장이 첨단소재사업 대표로 수령한 연봉은 6억8200만원이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LG화학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작년 상반기 13억8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9억3600만원으로 32% 감소했다. 급여는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받은 상여금(4억6000만원)이 올해 지급되지 않은 영향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도 같은 기간 5억3600만원에서 4억6700만원으로 13% 줄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석유화학 불황으로 올해 실적이 더욱 하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누적적자가 377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2635억원)보다 확대됐다. 대형 석유화학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범용 화학소재 비중을 가져간 것이 대규모 적자 원인으로 지목된다.

LG화학의 경우 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9145억원으로 작년 6464억원보다 개선되긴 했다. 다만 이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보조금 확대 영향이 크다. 이를 제외한 석유화학·첨단소재 등 별도 부문은 영업손실 68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금호석화 박찬구 회장(왼쪽)과 박준경 사장

금호석화 박찬구 회장(왼쪽)과 박준경 사장



이와 달리 스페셜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린 금호석유화학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오너 경영인 연봉에도 반영되고 있다.

금호석화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 올리고 있는 박찬구닫기박찬구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올 상반기에 작년 상반기와 동일한 11억9000만원을 받았다.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닫기박준경기사 모아보기 사장도 5억530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반기 급여를 수령했다. 대표이사인 백종훈 사장은 5억원 미만으로 명단에 이름 올리지 않았다.

한화 김승연 회장(왼쪽)과 김동관 부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왼쪽)과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은 올해 주요 임원 연봉을 작년보다 올렸다.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미등기임원으로 있는 한화솔루션에서 25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른 수치다.

올 상반기까지 한화솔루션 미등기임원으로 이름 올리고 있었던 김창범 부회장은 16억7700만원을 받았다. 작년 상반기 5억9100만원과 비교해 184% 올랐다. 작년 3월부터 인상된 급여와 올해 상여 9억1300만원이 포함된 효과다.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미등기임원으로 이름 올리며 김승연 회장의 경영자문 역할을 맡아오다가, 지난 6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된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솔루션에서 받은 연봉은 15억4200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한화솔루션 연봉 책정이 비교적 후한 이유는 태양광 호조 덕이다. 이 회사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매출 비중(53%)이 기초소재 등 화학 부문(34%)보다 높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은 이번 3분기 꺾일 가능성이 높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말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태양광 셀 품질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 책임 묻지 않으면 누가 납득하나”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불기소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국정감사를 통해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 및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병주 회장에게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누가 납득하겠느냐”며 “홈플러스 사태의 책임 규명에 누구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3일 검찰이 MBK파트너스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은 올해 1 2 금호석화 돌아온 박찬구, 상반기 보수 15억…기본연봉도 증가세 [가성비 C-레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기본연봉이 오른 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지급 되지 않았던 특별상여금까지 더해졌다.2일 금호석유화학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8500만 원과 상여 2억1400만 원 등 총 14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11억9000만 원보다 3억900만 원(26.0%) 증가했다.올해 박 회장의 기본연봉은 25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8% 올랐다. 금호석화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과 재정상황에 대한 기여도, 임원의 성과와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별 급여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다. 3 드림에이지, 게임사 본연 ‘코어’ 힘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 국내 게임사 드림에이지가 대표작의 해외 영토 확장과 차기작 퍼블리싱을 잇따라 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기존 모회사 하이브의 아티스트 팬덤 중심 글로벌 전략에서 나아가 게임사 본연의 ‘코어 IP(지적재산권)’ 역량을 다각화하는 점이 핵심이다.퍼블리싱 대작 ‘아키텍트’‧‘알케론’ 아시아 조준2일 드림에이지에 따르면 최근 메인 타이틀인 대형 MMORPG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아시아 통합 글로벌 리전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는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MMORPG로 국내 시장에서도 앱마켓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