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헥토파이낸셜, PG 확대·스테이블코인 사업 시행 위한 무상증자 단행 [PG사 스테이블코인 진출]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1 20:14

자본금 요건 달성 일환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사진=헥토파이낸셜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사진=헥토파이낸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최종원 대표가 이끄는 헥토파이낸셜이 전자금융업(PG)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준비를 위해 무상증자에 나섰다.

11일 PG업계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존 주식 수의 50%에 해당하는 신주를 주주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는 오는 25일 주주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상장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향후 전자금융(PG)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자본금 요건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려는 전략이 담겨 있다.

현행 전자금융거래법 제30조 1항에 따르면, 전자화폐(전자적 수단의 지급 형태)의 발행 및 관리업무를 하고자 하는 주식회사는 자본금 50억원 이상을 갖춰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관련 법안이 제정될 경우, 전자금융거래법과 자본금 요건이 동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의 자본금(주당 액면가 500원 발행주식 총수945만3000주)은 약 47억2650만원이다. 전자화폐 발행을 위한 자본금 50억원을 맞추기 위해서는 약 2억7350만원이 필요하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보다 다양한 전자금융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향후 디지털자산 도입을 위한 선제적 준비 과정"이라고 말했다.

외부조달보다 무상증자를 실시한건 타 PG업계가 이미 자본금 요건을 갖추고 있어 빠르게 요건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 중인 상장 PG사들은 모두 해당 요건을 충족한다. 다날은 액면가 500원에 발행 주식 6894만 9040주를 곱하면 총 344억원의 자본금을 보유, 전금법 제30조가 규정하는 수준(50억원)을 6배 가량 상회한다.

▲NHN KCP(200억원) ▲갤럭시아머니트리(196억원) ▲KG모빌리언스(190억원) ▲KICC(187억원) ▲KG이니시스(139억원) 모두 총 자본금 50억원을 상회해 전자화폐 즉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을 충족한다.

헥토파이낸셜, PG 확대·스테이블코인 사업 시행 위한 무상증자 단행 [PG사 스테이블코인 진출]이미지 확대보기

기존 주주에게 신주가 부여되므로, 주주가치 제고 효과도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무상증자의 첫번째 목적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가운데 전자금융 및 디지털자산 사업 관련 자본금 확대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강화해온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소각효과와 더불어 유동성 증대를 통해 기관투자자 유입에 더 매력적인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노에이엑스, 삼성생명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 구축…AI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 강점 [핀테크 돋보기] AI 전환(AX) 전문기업 이노에이엑스(대표이사 장인수·심현섭)가 삼성생명의 상품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노에이엑스가 지난해 출시한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InnoPAS(이노파스·Pricing Automation System)'를 적용한 첫 사례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노에이엑스는 삼성생명에 첫 자사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이노파스를 적용한 상품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노파스는 기존 문서 중심 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여 보험요율 산정에 필요한 상품 정보 기초 데이터 산출식을 통합 관리하고, 산출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 2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 지역농협과 하반기 첫 연계투자…하반기 모형 고도화 방침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②] 에잇퍼센트가 하반기 지역농협과 첫 연계투자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축은행 연계투자에서 쌓은 성과를 발판으로 제휴처를 상호금융권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28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에 따르면 에잇퍼센트는 지역농협을 첫 협력처로 삼아 하반기 중 상호금융권 연계투자 상품 출시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앞서 농협상호금융은 지난달 15일 에잇퍼센트를 포함한 6개 온투사와 연계투자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비스 시행 목표 시점은 오는 11월이다.협력 구조는 상호금융의 지역 기반 자금과 에잇퍼센트의 디지털 신용평가·심사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상호금융 자금이 온투업 플랫폼을 거쳐 중· 3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결합 속도 내나…대주주 적격성 예외 반영 가닥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사업자 대주주의 법 위반 전력을 일률적인 결격사유로 적용하지 말라는 규제합리화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에 예외 기준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시행령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의 두나무 완전자회사 편입을 둘러싼 대주주 적격성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제8회 성장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융위가 마련한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감독규정 개정안을 심의했다.양벌규정에 따른 법인 처벌 등이 결격사유에서 제외되고 네이버의 벌금형이 예외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