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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AI기술로 금융사고 대응 만전···FDS 고도화 착수

김성훈 기자

voicer@

기사입력 : 2025-05-27 16:49

AI 행동패턴 분석 도입, 탐지 범위·정밀도 향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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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본사 /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 본사 / 사진제공 =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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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이 AI를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은행은 27일 AI기술을 적용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고도화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FDS 고도화는 잠재적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도 우리은행은 과거에 발생한 동일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 ‘이상징후 검사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이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유형의 금융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FDS 시스템 개시 후 대출 취급 건 모니터링을 통해 연소득 허위 입력 등 수십여 개의 사고 예방 시나리오에 따라 약 200건의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

탐지된 이상 금융거래는 전담 인력이 즉시 검사에 착수하는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고도화된 FDS의 도입은 이르면 오는 2026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패턴 분석 기법을 도입, 탐지 범위는 물론 정밀도까지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AI기반 FDS 고도화 설계 ▲이상거래 탐지 데이터 분석 및 新기술 도입 ▲본부부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설계 등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금융데이터 분석 기반의 시나리오 생성과 정밀 데이터 추출이 모두 가능한 최적화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기술을 활용한 검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방대한 금융데이터를 자동 분석하고, 잠재적 이상금융거래를 사전 예측함으로써 선제적 검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검사 업무 전반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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