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영 CI. /사진=지오영
지오영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신강남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신강남센터는 과천과 의왕에 위치했던 기존 강남센터와 경기센터를 통합한 전략적 물류 거점이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의약품 공급망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신강남센터 총 면적은 3613㎡(약 1093평)으로, 의약품 적정관리기준(KGSP)에 따라 상온, 냉장, 냉동, 향정의약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적정한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 내부는 품목별 보관 구역이 체계적으로 분리돼 있고 입출고 처리 과정의 흐름이 개선돼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배송차량의 진출입 동선도 새롭게 정비해 전반적인 운송 효율을 향상시켰다.
지오영은 수도권 내 증가하는 물류 수요와 다양한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센터를 통합했다. 기존 두 센터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수요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대한 대응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이번 신강남센터 개소는 지오영의 초격차 유통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