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캐피탈은 소소뱅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초기 350억원을 투자하며, 향후 안정적인 대주주 지위 유지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화 금융 시장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메이슨캐피탈의 이번 투자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 속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는 소소뱅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소소뱅크는 전국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주주로 참여하는 유일한 컨소시엄으로서,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인 ‘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화’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인가 가능성을 기대한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중소기업 대출 시장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 역시 소소뱅크의 성공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소소뱅크는 전국 소상공인·소기업 단체 35곳과 11개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어 설립을 추진 중이며,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었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이슨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소소뱅크 투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에 있어 기념비적인 성과를 가져올 중대한 결정”이라며 “소소뱅크가 제공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이는 곧 회사의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 이익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소뱅크의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전국소상공인연합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최종 본인가 획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슨캐피탈은 전일 리드코프에 인수됐으며, 관계사로는 제조업의 엠투엔과 제약바이오사 신라젠과 우성제약 등이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