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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그룹 시너지·특화 물류역량 강화로 선도기업 도약" [IPO 포커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1 14:25

그룹사 캡티브 중심 안정 매출…2차전지·수소 선점 목표
희망공모가 1만1500원~1만3500원…'몸값' 낮춰 출사표
신주 모집-FI 구주 매출 비중, 각각 절반 씩 구조로
24~30일 기관 수요예측, 내달 12~13일 일반 공모청약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21)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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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에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특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라스트마일(택배)부터 공급망 관리, 포워딩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물류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차전지, 수소 등 신규 시장 선점 목표도 제시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의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국제특송, 공급망 관리(SCM), 포워딩 등 종합 물류 사업을 전개하며, 모바일 기반 IT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라스트마일(Last-mil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거점 연계를 통해 창고관리, 해상 및 항공 운송, 항만 하역, 현지 내륙운송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그룹사 연계(캡티브) 물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비중은 40% 수준을 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한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非)캡티브 영역에서도 다수의 수주 실적을 거두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래 전략으로 2차전지와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 산업을 공략하고 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원자재 운송부터 완제품 배송,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물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는 그룹사 협업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해상 운송과 연계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다.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성장에 발맞춰 롯데그룹이 추진중인 ‘롯데 이그로서리(eGrocery)’ 사업의 물류 운영도 전담한다.

롯데쇼핑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오카도(Ocado) 플랫폼의 물류 파트너로 참여해 데이터 및 AI에 기반한 수요예측, 재고관리,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약속배송’ 서비스 제공 기업을 올해 28개사에서 오는 2027년 178개사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행자들의 짐을 덜어주는 ‘러기지리스(Luggage Less)’ 등 차별화된 부가가치 서비스(VAS)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최초로 TLS(통합 물류 서비스) 조직을 구축했으며, 국내물류와 수출입 물류간 통합 영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물류 처리 능력(CAPA)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홈쇼핑과 T커머스 등 전략 화주 대상으로 특화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급성장하고 있는 CBE(국가 간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주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172개 네트워크와 해외 11개국 거점을 기반으로 창고, 내륙 운송, 포워딩까지 전 영역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

사진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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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 자금은 택배 인프라 확충,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공모주식수는 1494만4322주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500원~1만3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017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5622억원 규모다.

앞선 상장 도전 당시보다 '몸값'을 크게 낮췄다. 신주 모집과 재무적 투자자(FI) 구주 매출이 각각 절반 가량씩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2일과 1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키움증권, 대신증권, BNK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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