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생명 K-ICS 비율·순익 모두 성장…박병희 대표, 보장성 실적 사수 [금융사 2024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16 22:37

듀레이션갭 축소 K-ICS 비율 240.4% 전년比 32.7%p↑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 순익 전년比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사진=농협금융지주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사진=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농협생명이 금리 인하, 계리적 가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K-ICS 비율, 순익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냈다. 적절한 시장 대응과 채널 활용력으로 실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박병희 대표는 보장설 실적 사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 순익은 24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4% 증가했다.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출시로 보장성 실적이 증가하면서 순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잡았지만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야하는 만큼 보장성 보험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

계리적 가정 변경 미미·실적 증가에 CSM도 성장

농협생명 K-ICS 비율·순익 모두 성장…박병희 대표, 보장성 실적 사수 [금융사 2024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농협생명이 수익성이 높을 수 있었던건 작년 시장 트렌드에 맞는 보장성 상품 출시와 박병희 대표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

농협생명 작년 실적은 1분기가 견인했다. 농협생명은 작년 1분기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전 드라이브를 걸었다. 당시 농협생명은 생보사 중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최대 환급률을 제시했다. 여기에 당시 농축협채널 담당 임원이었던 박병희 대표가 농축협 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실적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단기납 종신 외에도 농협생명은 장기 보장성 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생명은 작년 '백세팔팔NH건강보험', '여성전용 핑크케어NH건강보험' 등을 출시했다. 작년 7월에 출시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은 출시 12일 만에 신계약 건수 1만건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업권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시장트랜드를 반영한 신상품 출시, 상품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보장성 중심 물량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협생명 수입보험료는 1분기가 가장 많게 나타났으며, 전체 수입보험료와 초회보험료는 2023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했다.
농협생명 분기별 수입보험료를 살펴보면, 1분기 수입보험료는 2조3613억원, 2분기는 1조3526억원, 3분기는 1조3526억원, 4분기는 1조2242억원으로 1분기 수입보험료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작년 수입보험료는 6조3391억원으로 2023년 5조8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2056억원 늘었다. 초회보험료도 2023년 9546억원에서 2024년에는 2조1005억원으로 2조원 가량 많게 나타났다.

판매 물량이 증가하면서 CSM도 증가했다.

신계약CSM 81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0억원 증가했으며, 2024년 CSM은 보험계약마진 4조59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1억원 증가했다.

금리 인하에도 K-ICS 비율도 증가했다. 경과조치 전 기준 농협생명 K-ICS 비율은 잠정치 240.4%으로 전년말 대비 32.7%p 증가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은 경과조치 후 418.76%으로 전년말 대비 55.26%p 증가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전년말 대비 금리하락과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영향으로 K-ICS 비율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올해 생보하 어려움 가중…실적 사수 과제

농협생명 K-ICS 비율·순익 모두 성장…박병희 대표, 보장성 실적 사수 [금융사 2024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작년까지 농협생명은 호실적을 이어갔지만 올해 금리 인하로 영업 환경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3월 2일부터 공시이율 감소로 단기납 종신처럼 환급률 경쟁을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계리적 가정 영향이 미미했다고 하지만 작년 4분기에는 순익이 -1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적자로 3분기까지 2478억원이던 순익은 -18억원 감소했다.

농협생명이 실적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장기보장성 건강보험 상품을 늘릴 수 밖에 없다. 농협생명은 이달 '투스텝 NH종신보험' 5년납 10년 유지 환급률을 123.2%로 제시했다. 3월 환급률을 높이기 어려워 보장성 실적을 늘리고자 일시적으로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에는 '행복한NH경영인정기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0년 이내 적용이율은 2.75%를 제시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신상호 토스인슈 본부장·노현태 팀장 “설계사서 관리자로…지역조직 키운다” “지금 팀장이라면 최소한 지점장까지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신상호 토스인슈어런스 본부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호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조직으로 전환한 이후 설계사로 영입돼 본부장까지 승진,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한 개국 공신이다.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영업 전환 이후 조직을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 본부장이 구축한 교육·육성 방식이 현장 조직의 확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신 본부장이 맡아온 조직의 인원과 매출은 연평균 100% 성장했다.신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할 수 2 푸본현대생명, K-ICS 211%로 개선…950억 후순위채도 무차환 상환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재무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급여력(K-ICS)비율을 200%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별도 차환 없이 상환하며 자본여력을 나타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1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00.1% 대비 11.1%p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K-ICS비율인 164.9%와 비교하면 46.3%p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K-ICS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3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