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증권, 2024년 영업익 '1조 클럽' 복귀…자기자본 12조 도약 [금융사 2024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07 11:13

세전이익 1조1845억…비경상 3400억
연금자산-해외주식 '40조-40조' 달성

자료출처= 미래에셋증권 2024년 경영실적(2025.02.07) 중 갈무리

자료출처= 미래에셋증권 2024년 경영실적(2025.02.07) 중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부회장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 허선호, 이정호)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WM(자산관리) 및 트레이딩 부문 수익 등 중심으로 개선됐다. 사옥 매각익 등 비경상적 이익도 반영된 수치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200% 넘게 성장했다.

자기자본은 연결 기준 12조원대로 진입하면서 글로벌IB 도약 토대를 닦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조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 빅5와 함께 '1조 클럽'에 재입성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다.

2024년 세전이익은 1조184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7% 늘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8937억원으로 같은 기간 168% 증가했다.

2024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76% 증가한 8895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로커리지를 포함한, WM,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의 경상이익 실적 개선과 인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 자본 재배분 과정에서 발생한 환차익 등 비경상이익 약 3400억원의 반영도 증가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비경상이익은 2024년 3분기에 홍콩법인 감자차익 1300억원, 2024년 4분기 여의도 사옥 매각차익 약 2100억원이 반영됐다.
(왼쪽부터) 김미섭·허선호·이정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금융그룹

(왼쪽부터) 김미섭·허선호·이정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은 2조831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1조4783억원)대비 41% 늘었다.

연간 기준 부문 별 수익 비중을 보면, 트레이딩이 49%, 브로커리지 31%, WM 12%, IB 8%, 이자이익 1%로 구성됐다.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50%를 돌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40%다.

해외주식 기여도 증가로 전체 브로커리지 수익 규모가 2024년에 7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2831억원이다.

특히,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2024년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66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은 세전이익 94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법인은 현지 클리어링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유일 법인으로, 안정적인 미국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12월 말 기준, 11개 지역, 20개 법인/사무소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 종합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미래에셋쉐어칸 출범에 따른 수익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별도 기준 고객자산은 2024년 말 407조원이다.

연금자산과 해외주식은 '40조-40조' 클럽을 달성했다.

연금자산은 42조7000억원으로, 지난 2024년 10월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로, 본격적인 ‘머니무브’ 현상을 바탕으로 전체 잔고 4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연금,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각각 1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 잔고는 40조8000억원으로, 업계 최초로 40조원을 돌파했다.

트레이딩 부문은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채권운용 수익을 달성했다. 2024년 전체 트레이딩 운용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1조1262억원을 기록했다. 플로우 트레이딩 및 파생운용 비즈니스 실적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IB 부문은 리스크관리를 중점으로 성수동 K-Project 업무시설 신축사업, 서울 세운지구 오피스 등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문 및 주선과 산일전기, 클로봇 등 15건의 IPO(기업공개) 주관을 기록했다.

투자목적자산 평가손실이 연평균 기준 전년비 약 36% 축소됐다.

2024년 연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7.7%다. 전년 동기(3.0%) 대비 개선됐다.

자기자본은 연결 기준 2024년 말 12조2312억원이다. 2023년 11조원을 돌파한 이래 1년만에 1조 원 가량 증가하여 업계 최대 자기자본 규모를 바탕으로 글로벌 IB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출처= 미래에셋증권 2024년 경영실적(2025.02.07) 중 갈무리

자료출처= 미래에셋증권 2024년 경영실적(2025.02.07) 중 갈무리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중점 사업 추진전략으로 글로벌 WM과 연금 중심 수익창출 역량 제고, 글로벌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다각화된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경상수익과 넥스트 스텝(Next-step)으로의 도약을 앞둔 글로벌 비즈니스 및 AI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목…“토큰증권 생태계 마지막 빈칸 채울 것” 증권업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될 경우 토큰증권(STO)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내년부터 시행될 토큰증권의 대금 결제는 여전히 오프체인에 머물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인프라의 빈틈을 메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민병덕·이강일·강준현·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경제연구원과 함께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금융질서 대전환과 K-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STO 활성화 위해 스테이블코인 필요박성진 한국투자증권 디지털자산전략부 부장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에도 관심이 있지만, 특히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부장 2 주주환원 기대감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덩실덩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감을 타고 21일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주말을 앞둔 경계감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업황 기대와 주주환원 이슈가 매수세를 끌어들이며 다시 고개를 들었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87% 오른 2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 이상 하락하며 26만7000원까지 밀렸지만 빠르게 상승 전환했다. 오후 한때 28만5000원까지 오르며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SK하이닉스도 2.31% 오른 173만원에 마감했다. 167만5000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에 성공해 장중 177만3000원까지 치솟았다.전날 삼성전자와 3 권민수 신임 한은 부총재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 필요한 시점" 권민수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는 21일 "앞으로도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날 취임사에서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물가는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고,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을 중심으로 금융 불균형 위험도 이어지고 있으며, 환율 변동성과 지정학·통상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권 부총재는 당연직 금통위원으로, 오는 27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부터 참석한다. "매파, 비둘기파 아직…데이터 따라 판단"권 부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신현송 총재가 취임 당시 밝힌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금융안정 역할 강화 ▲원화 국제화와 지급결제 혁신 ▲구조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