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수걸이 수주행보 중견건설사…계룡·한양·우미건설, 정비사업에 ‘집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9 10:02

계룡건설 사옥./사진제공=계룡건설

계룡건설 사옥./사진제공=계룡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신년을 앞둔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연말 늦은 마수걸이 수주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남양주왕숙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의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총 931억원(부가세 포함)으로, 총 사업비 1163억원 중 80%의 지분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또 계룡건설은 지난 3일 LH와 평택고덕 A-31BL, A-34BL, A-35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약금액은 전체 6125억5600만 원 가운데 계룡건설산업 지분 17%가 반영된 1041억3452만원이다.

계룡건설은 3분기만 하더라도 공공·민간공사 9건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공공공사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825억) ▲강릉~제진 철도건설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1723억) ▲천안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2733억) ▲남양주왕숙 A-3BL, B-1BL, B-2BL 및 하남교산 A-2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1445억) 등 4건이다. 민간사업은 ▲대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1364억) ▲KT대전인재개발원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축공사(2655억) ▲BGF리테일 부산센터 구축공사(1676억) ▲오뚜기 팩토리 신축공사(1242억) ▲소노벨 경주 리뉴얼공사(897억) 등 5건으로 공격적인 수주행보를 보이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올해 관급공사와 민간수주가 늘면서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민간수주에선 수익성을 검토해 선별수주를 했지만, 내년부터는 민간수주도 강화해 올해보다 좋은 실적을 달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감도./사진제공=한양

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감도./사진제공=한양

한양도 올해 재개발 수주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양은 지난 7월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6층 5개 동 아파트 32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1000억 원 규모이며 내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6월 준공·입주하는 게 목표다.

또 한양은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부개4구역 재개발조합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12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071억원으로, 양사의 지분율은 두산건설 60%, 한양 40%이다. 이밖에도 ▲고양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경인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1046억원) 등 총 5000여억원 상당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사업과 함께 도시개발, 공공공사, 인프라, 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랑구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사진제공=우미건설

서울 중랑구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사진제공=우미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우미건설의 경우 최근 서울 내 상봉역4구역 시공권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부문에서 첫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사업시행자인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월30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이 시공자로 선정했다.

상봉역4구역은 상봉1동 일원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7,943.2㎡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 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된다.

우미가 제안한 'Lynn.에디션514'는 8552㎡의 면적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5가구이며 향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3층~지상29층, 514가구로 확대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약 759억 원 규모이며 향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581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2028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상봉역 일대 모아타운의 첫 시작인 만큼 향후 구역 확대, 인근 지역 개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샘표식품, 지주사 샘표 흡수합병…"투자 대응·경영 효율성 제고" 샘표식품이 지주회사 샘표를 흡수합병한다. 양사에 분산된 자산과 경영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확보한 재원을 설비투자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샘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샘표식품이며, 샘표의 상호와 사업을 승계한다.이번 합병은 지주회사 관련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재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샘표는 자산총액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인 5000억 원에 미달해 내년 6월 30일 유예기간 종료 후 지주회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새 회계기준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영업손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 미국 품목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지난 8월 국내 허가 신청에 이어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에 공식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영토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FDA에 SB27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에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총 18개 적응증이 포함됐다.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미국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6조 원(317억 달러)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이다. 키트루다는 면역관문수 3 전국 5곳서 4928가구 청약…고덕강일3단지 등 공급 11월 첫째 주 전국 5곳에서 총 492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가 본청약에 나서며, 인천 계양신도시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청약 물량에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이 포함됐으며, 행복주택은 제외됐다.주요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715가구), 인천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3·4BL'(1110가구), 경기 파주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3·4BL'(695가구) 등이다.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초기 분양대금 부담을 낮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