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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정상·안정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할 것…금융회사 외환건전성 면밀히 모니터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4 09:07

4일 금융위원장 주재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10조 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 즉시가동 준비"

김병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4.12.04)

김병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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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4일 "금융시장의 불안 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사장, 기업은행장, 신보 이사장,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증권금융 사장, 예탁결제원 사장, 한국거래소 본부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여신금융협회장, 생명보험협회 전무, 손해보험협회 전무, 서민금융진흥원장, 금융보안원 본부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주식물 시장은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정책금융기관, 금융유관기관, 금융협회들과 함께, 금융시장의 불안 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침에 개최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 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하였다.

김 위원장은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시장·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하여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증권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각 기관들은 각자 영역에서 미리 준비된 대응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기관들은 서민, 소상공인,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여력을 총동원하여 자금공급에 적극적·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은 투자심리 안정 노력과 함께, 주가조작, 공시위반, 시세조종 등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 금융협회에 금융회사들이 발생가능한 리스크를 촘촘히 점검하고, 건전성 강화와 충분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달라고 전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작은 사고나 사건도 시장에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는 만큼, 각종 금융사고나 해킹․정보유출 등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시스템을 체크하고, 특히, 금융보안원에서는 금융시스템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全 금융권의 전산 보안체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짚었다.

김 위원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금융시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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