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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한화 전태원 사업부장과 HD현대 이성배 상무가 주목받는 이유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22 15:17 최종수정 : 2024-11-22 15: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HD현대건설기계 임원으로
김동관 부회장 및 정기선 수석부회장 측근 인사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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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가 당선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과 인연이 있는 재계 인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조선·방산 등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한화그룹과 HD현대에도 숨겨진 트럼프 인맥이 있다.

트럼프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졸업생이다. 1964년 뉴욕 포덤대 입학 후 2년 뒤 와튼스쿨 경제학부로 편입해 1968년 졸업했다. 와튼스쿨은 학부와 석·박사 과정도 있지만 미국 언론이 뽑은 세계 1위 MBA 학교로 유명하다.

트럼프는 특히 와튼스쿨 동문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확대 정상회담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오! 와튼스쿨 똑똑한 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한국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장 실장과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현재 한화그룹과 HD현대 계열사에는 와튼스쿨 출신 임원이 각 1명씩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태원 사업부장과 HD현대건설기계 이성배 상무다.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부회장 측근으로 알려진 전태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사업부장은 올해 만 47세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다.

KDB산업은행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모간스탠리PE를 거쳐 2012년 ㈜한화 전략부문의 핵심 조직인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합류했다. 현재 한화그룹 미국 지주사인 HHI 법인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투자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한화 퓨처프루프(Futureproof)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에서 글로벌영업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이성배 상무는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회장을 도와 그룹의 신사업을 발굴했던 인물이다. 만 46세인 이 상무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와튼스쿨 MBA를 나왔다.

이 상무는 컨설팅사 출신으로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HD현대와의 인연은 2016년 현대중공업 전략기획 및 재무담당으로 적을 옮기면서 시작됐다. 이후 현대로보틱스 기획부문 담당을 거쳐 2020년 임원으로 승진하며 지주사인 HD현대로 이동했다. HD현대에서 신사업추진담당 상무로 활동하다, 2022년 12월 HD현대건설기계로 이동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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