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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경찰 고발 취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22 10:27

차세대 구축함 적기 전력화 등 고려
경쟁력 강화 위한 상호협력 계기 마련

한화오션 CI.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 CI. /사진제공=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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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노진율)을 상대로 경찰 고발한 사건에 대해 취소를 결정했다.

한화오션은 22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발 취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로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세계가 대한민국 조선업을 주목하는 가운데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고발 취소를 통해 상호 보완과 협력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우리나라 조선업은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함정 기술과 R&D 역량을 총 결집해 세계 최고 성능의 ‘명품 함정’ 건조를 통해 K-방산 한류를 이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원팀 전략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이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체간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시점도 고려해 국내 기업간 신뢰 구축을 위해 고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오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방산업체 지정 절차에 따라 실사단 평가와 현장실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회사는 "방위사업청 등 정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결과를 수용하고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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