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건설업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 및 근본적 체질 개선 가속화를 위해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사는 2025년 1월 1일자다.
현대건설 대표이사로 발탁된 이한우 전무(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는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한우 부사장은 1994년 현대건설 입사 후, 전략기획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장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이한우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정의선닫기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과 동갑이자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젊다. 정의선 회장이 혁신적인 경영으로 현대차그룹을 리드한만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부사장이 주택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만큼, 경험과 경력을 통해 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에너지 분야 중심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업계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대교체가 이뤄진 대표이사 선임인 만큼, 현대건설은 ‘도전정신’으로 상징되는 그룹 헤리티지를 지속 계승하는 동시에, 신사업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현대차그룹
홍현성 대표가 이끌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주택사업을 확장에 집중했다. 주택에 힘을 주면서 외형을 키웠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이같은 전략으로 기업공개(IPO)에도 공을 들였지만, 고금리·원자잿값 급등·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가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이면서, IPO 목적에도 한 발 물러선 바 있다.
주우정 대표 내정자는 기아차에서도 '월 1조원 영업이익'을 언급할 정도로 조직 경쟁력 강화을 중요시 한 인물이다. 이에 업계에선 주 대표의 인사가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 강화와 조직 전반의 체질개선은 물론, IPO를 염두하고 선정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역량과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중순 예정된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과 함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인재 육성과 발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고문 및 자문으로 위촉돼 그룹 내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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