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종합증권사 깃발 우투…"경쟁력 있는 매물 나오면 추가 M&A 검토" [우리투자증권 부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24 17:45

자기자본 1조 출발 IB-WM 강화 "10년내 초대형IB"
단계적 추가 증자…비은행 강화 M&A 전략 대상

종합증권사 깃발 우투…"경쟁력 있는 매물 나오면 추가 M&A 검토" [우리투자증권 부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로 오는 8월 1일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은 M&A(인수합병) 시장에서 매력적인 원매자 후보로 계속 주목받고 있다.

자기자본 1조1500억원대로 출발하는 신(新)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몸집을 더 키우고 수익 영토도 확장하겠다고 예고했다.

IB(기업금융) 명가(名家) 재건과 리테일 디지털 증권사 안착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증권사 매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M&A를 열어두고 있다.

24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 인가안이 최종 의결됐다.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한국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우리종금(소멸법인)을 흡수합병 하는 방식이다.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은 '펀드 슈퍼마켓'으로 온라인 펀드 판매 주축이었던 한국포스증권에 신규 사업 라이선스를 더하고 종합증권사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리테일 부문에서는 한국포스증권의 온라인 플랫폼과 펀드 고객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투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기존 우리종금이 해온 종금사 발행어음은 점진적으로 축소해 겸영기간 내 정리한다. RP(환매조건부채권) 및 사채발행 등 증권사 고유의 조달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종합증권사로 안착하기 위해 DCM(채권자본시장), ECM(주식자본시장) 등 전통 IB 영역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출신을 중심으로 외부 인재 수혈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미 우리종금을 통해 IB 위주 인력과 사업을 확보한 상황에서, 한국포스증권은 IB 중복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국포스증권이 여타 증권사와 달리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잠재 부실자산이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새 출발'에 유리한 조건이라는 평가다.

또 종합증권사의 또 다른 수익기둥이 돼야 하는 WM(자산관리) 영역의 경우, 은행지주인 우리금융그룹의 은행과의 협업 시너지를 공략할 수 있다.

향후 초대형IB 진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4조원대까지 키워야 한다. 첫 발을 떼는 우리투자증권 자기자본 규모 대비 추가 증자가 필요한 셈으로, 향후 단계적 실행이 예상된다.

향후 추가 증권사 인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자본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강화를 위한 M&A를 염두할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올해 2024년 5월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 합병 발표 기자간담회 당시 "그룹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매물이 출회할 때 추가 M&A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남구 회장 장남' 김동윤 씨, 한국투자증권 상무 승진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 김동윤 씨가 한국투자증권 임원으로 승진했다.4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인사에서 김동윤 씨를 기획담당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김 상무는 1993년생으로, 영국 워릭대를 졸업하고 2019년에 해외대학 출신 신입 공개채용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일해 왔다. 임원에 오른 것은 입사 7년 만이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김 상무에 대해 "신사업 발굴과 검토, 관련 프로젝트 추진 등 부여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전담 조직에서 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업계 일각에서는 오너 3세의 인사에 대해 승계 작업 관련한 해석도 있으나, 회사 측은 관련해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올해 1분기 2 박종문號 삼성증권, WM 호조에 상반기 영업익 ‘1조 클럽’…고액자산가 57만명 돌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이 WM(자산관리) 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 수가 57만 명을 넘어서며 고객 자산 유입도 확대됐다.IB(기업금융) 부문에서는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WM 호실적…금융상품 판매 증가삼성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853억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 939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8%, 94.4% 증가한 수치다.2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6758억원, 당기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9.0%, 108.1% 늘었다.특히, WM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3 PBR 1배 이하 기업 1500곳…’주가 누르기 방지법’ 대상 130개 불과 정부가 자본시장 정상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실효성 문제 등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시장 기대와 달리 실제 규제 대상이 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오히려 지배주주가 장기간 낮은 주가를 유지할 유인을 제공한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재정경제부는 전일 발표한 세재개편안에서 상속 및 증여법 개정을 통해 상속·증여 시 납세자의 상장주식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명 ‘주가 누르기 방지법’으로 최대주주가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PBR 0.8배’이하 기준이 없어졌다. 대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