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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매도희망가격 꾸준한 상승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0 14:00

성동구·서초구 상승폭 최고, 나머지 인천·경기 상승 속도는 주춤

2024년 6월 3주(6.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6월 3주(6.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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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폭이 매섭게 상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집값이 저금리로 인해 급격하게 치솟았던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서울 전역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와중에, 지방광역시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가며 서울과 비서울간 격차가 나날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6월 3주(6.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5%→0.07%) 및 서울(0.10%→0.15%)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5%)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8%→-0.07%), 세종(-0.06%→-0.04%), 8개도(-0.03%→-0.02%)) 시도별로는 인천(0.06%), 강원(0.04%), 경기(0.02%), 전남(0.02%) 등은 상승, 울산(0.00%), 전북(0.00%)은 보합, 대구(-0.15%), 부산(-0.07%), 충남(-0.06%), 대전(-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5%로 확대됐다. 서울 집값 상승폭이 0.15%나 오른 것은 2021년 11월 1주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 선호지역‧단지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면서 대체수요로 인식되는 단지들의 매도희망가격이 상승 중이다.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한 편은 아니나 매수문의는 꾸준하게 유지되는 모습이다.

성동구(0.35%)는 금호‧옥수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24%)는 이촌‧효창‧이태원동 위주로, 광진구(0.23%)는 구의‧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도화‧상암동 위주로, 은평구(0.22%)는 응암‧녹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31%)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6%)는 대치‧도곡‧개포동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강서구(0.10%)는 내발산‧가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6%를 유지했다. 중구(0.27%)는 영종도 내 중산·운남동 위주로, 남동구(0.09%)는 간석·구월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8%)는 학익·도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06%)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현·심곡동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를 유지했다. 과천시(0.46%)는 부림·갈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32%)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서현·이매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25%)는 평촌·비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고양 덕양구(0.10%)는 행신·화정동 교통 양호한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09%)는 원천·망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대광역시는 –0.07%, 세종시는 –0.04%, 8개도는 –0.02%로 하락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0%→0.11%) 및 서울(0.12%→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0.02%)은 하락폭 축소됐다.(5대광역시(-0.03%→-0.02%), 세종(-0.19%→-0.23%), 8개도(-0.02%→-0.01%)) 시도별로는 인천(0.13%), 경기(0.07%), 강원(0.06%), 울산(0.02%), 충남(0.02%) 등은 상승, 부산(0.00%)은 보합, 대구(-0.08%), 경북(-0.05%), 대전(-0.05%), 경남(-0.04%), 제주(-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17%로 확대됐다. 역세권‧신축‧대단지 위주로 지속적인 매물 부족현상 보이고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며, 전세 대기수요가 인근 구축단지로 이전되는 등 지역내 가격 상승세 확산되며 전체 상승폭 확대됐다.

성동구(0.29%)는 금호동3가‧옥수동 위주로, 은평구(0.29%)는 녹번‧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25%)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24%)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노원구(0.24%)는 상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20%)는 신길‧문래동 역세권 위주로, 서초구(0.19%)는 잠원‧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14%)는 등촌‧가양동 위주로, 금천구(0.14%)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3%로 축소됐다. 부평구(0.23%)는 일신‧갈산동 위주로, 중구(0.20%)는 신흥동1가‧중산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남동구(0.16%)는 남촌‧논현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계양구(0.12%)는 오류‧박촌동 구축 소형 규모 위주로, 미추홀구(0.11%)는 용현‧주안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7%로 축소됐다. 안양 동안구(-0.23%)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관양‧비산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천 소사구(0.27%)는 범박‧심곡본동 구축 위주로, 부천 오정구(0.27%)는 여월‧오정동 역세권 위주로, 광명시(0.27%)는 직주근접 용이한 하안‧철산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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