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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저 효과’ 넥슨, 1Q 영업익 2605억원 전년비 48%↓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14 17:00

매출 9689억원, 전년 대비 13% 감소…전망치는 상회
‘퍼스트 디센던트’ 등 신작 릴레이 출시 예고

넥슨 1분기 전망치 대비 실적 수치. / 사진제공=넥슨

넥슨 1분기 전망치 대비 실적 수치. / 사진제공=넥슨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이 올해 1분기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넥슨은 올해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을 예고하며 이용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14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689억원, 영업이익 2605억원, 당기순이익 3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 32% 감소했다.

이는 넥슨이 지난 4분기 발표했던 2024년 1분기 전망치(상단)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4.4%를 상회한 수치다. 다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다.

올해 1분기 넥슨의 실적은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흥행세를 더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이끌었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지난 1월 업데이트한 2024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eK리그 챔피언십, 넥슨 챔피언스 컵, FC 하이스쿨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리그 개최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FC 프랜차이즈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망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는 3주년 업데이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일본에 출시한 ‘HIT2’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매출에 일조했다.

이정헌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전사 역량을 집중해 유저 만족도 향상과 참여도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시간이었다. 믿고 기다려 주신 유저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21일 중국에 출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참신한 게임성과 강력한 IP로 무장한 게임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IP를 계승해 특유의 감성을 재해석한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FU)’의 다중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PvPvE1)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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