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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김종화 신임 한은 금통위원 취임…"물가안정 최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5 14:07

7인 체제 중 2인 변경…임기 4년

김종화(왼쪽에서 세번째)·이수형(왼쪽에서 다섯번째)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금통위원)이 25일 임명장을 받았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04.25)

김종화(왼쪽에서 세번째)·이수형(왼쪽에서 다섯번째)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금통위원)이 25일 임명장을 받았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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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수형·김종화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금통위원)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형 금통위원은 25일 취임사에서 "대내외의 엄중한 금융경제적 여건 하에서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수형 위원은 대학을 졸업하고 공직을 시작할 즈음 IMF 외환위기를 경험했다고 설명하면서,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에서, 거시경제 안정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정책당국자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형 위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이전과는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으나, 지정학적 불안,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요인이 심화되고 있고 물가안정 및 내수회복 지연 등 대내 불안요인 역시 높은 상황이다"며 "한은은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감당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금통위원도 이날 취임사에서 "국내외 경제를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과 우리 앞에 주어진 도전적 과제들을 생각해 볼 때 깊은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더 강하게 느낀다"며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당연직인 한은 총재, 부총재를 포함해 총 7명이며, 이날 위원 중 2명이 바뀌었다.

이수형 위원은 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이고, 김종화 위원은 전 한은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했다. 두 금통위원 임기는 4년이다.

금통위원들은 피봇(pivot, 통화정책 방향전환)에 따른 금리 인하 시점 등에 대해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할 수 있다.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금통위 정례회의는 오는 5월 23일 예정돼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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