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에이피알 등 9개사, 2024년 새해 첫달부터 IPO 출격…투자 열풍 이어갈까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04 17:51

선발주자 포스뱅크…5일부터 수요예측 돌입
‘대어’ 에이피알, 코스피 1호 상장사 도전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종목이 3개나 등장하자 공모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2024년 새해부터 9개 기업의 청약이 예정돼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이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예정된 기업은 ▲포스뱅크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 ▲현대힘스 ▲이닉스 ▲코셈 ▲케이웨더 ▲스튜디오삼익 ▲에이피알 등 9개사다. 이는 지난해 1월 진행된 7개사보다 2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첫 IPO에 나서는 곳은 포스(POS)기기·키오스크 제조 기업인 포스뱅크다. 포스뱅크는 5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1403억원이다. 상장 주관은 하나증권이 맡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호 상장사에 도전하는 에이피알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뷰티 테크 기업인 에이피알은 조 단위 기업가치를 가진 ‘대어’급 기업이기 때문이다. 에이피알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14만7000원~20만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총은 1조1149억~1조5169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올해 IPO 시장은 조 단위 대어급 기업들이 대거 상장을 추진하는 만큼 연초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상장 주관 실적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에이피알은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올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다. 이 밖에 ▲엔카닷컴 ▲SSG닷컴 ▲LG CNS ▲CJ올리브영 ▲SK에코플랜트 ▲케이뱅크 ▲시프트업 ▲DN솔루션즈 등도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IPO 시장에 관심 갖고 증권사들이 주관에 열을 올리는 데는 지난해 하반기 공모주 시장에 투자 열풍이 불은 탓이다. 지난달 상장한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 DS단석 등 3개 종목은 나란히 ‘따따블’을 기록 했다. 특히 LS머트리얼즈는 4일 종가 기준 공모가(6000원)보다 720%나 급등했다.

증권가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PO 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본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과거 연도별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과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상관성을 분석해 보면 양의 상관관계로 지수가 높을 때 상장기업 건수와 합계 시총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시장 지수 회복으로 보다 우호적 IPO 시장 환경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 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공모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특히 에코프로머티가 코스피200에 조기 편입되면서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 DS단석은 상장 당일 가격 제한폭 상단인 공모가 대비 400%까지 치솟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에이피알이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데카콘을 바라봤던 비바리퍼블리카도 IPO 준비를 시작했다”며 “대형주 상장이 이어지고 딥테크 특례도 시작돼 올해 공모시장에 기회가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