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 구원투수 정신아, “시간 많지 않아…타이밍 놓치지 않을 것”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8 09:54 최종수정 : 2023-12-18 11:01

18일 공동체 경영회의 후 취재진 만나
쇄신TF장으로 직원 만나 의견 경청 예정
내년 3월 주총 거쳐 단독 대표 선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18일 제8차 공동체 경영회의 후에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사진=이주은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18일 제8차 공동체 경영회의 후에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사진=이주은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위기 속 카카오의 새 사령탑으로 올라선 정신아닫기정신아기사 모아보기 대표 내정자가 주어진 시간 내에 회사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제8차 공동체 경영회의 직후 오전 8시 40분경 취재진과 만났다. 정 내정자가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3일 카카오가 단독 대표 내정 소식을 밝힌 후 처음이다.

정 내정자는 “쇄신TF부터 시작해 카카오 크루(직원)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구상해보겠다”며 “많이 도와주시고 또 많은 지적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쇄신 방향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직 쇄신 방향이 특별히 잡히진 않았다”며 “카카오한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내정자는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창업자가) 앞으로 카카오가 쇄신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해보자고 말씀하셨다”며 "구체적인 쇄신안은 따로 밝히겠다"고 부연했다.

정 내정자는 쇄신 TF(태스크포트)장을 맡아 카카오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길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는 김 창업자와 함께 직원들을 소그룹으로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앞서 카카오는 “IT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힌 적 있다.

이날 정 내정자와 함께 등장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단체 및 가맹점주 연합회와 잘 협약했다”며 “이참에 모든 게 다 해결되진 않겠지만 앞으로 지속해 논의할 예정이고 사용자인 국민들과도 논의해 사랑받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주 주요 택시 단체와 가맹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택시 서비스 개편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기존 3~5%의 수수료율을 2.8%로 낮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매칭 알고리즘을 개편하는 등의 합의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 그룹의 준법 및 윤리 경영을 감시하는 외부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EG빌딩에서 첫 회의를 연다.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소영 전 대법관을 포함해 7명의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창업자와 정 내정자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차그룹 박민우 사장 “자동차 경쟁력은 자율주행 SW…개발 속도 높인다” “이제 완성차 경쟁력은 차량의 재원이 아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결정 지을 것이다. 자율주행 경쟁은 더 이상 특정 기능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며, 그 결과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박민우 현대차·기아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11일 포티투닷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미디어 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과 로드맵, 주요 개발 성과 및 향후 실행 방안 등이 소개됐다.“자율주행 빠른 데이터 학습이 결정”박민우 사장은 테슬라, 엔비디아 등에서 자율주행 상용 2 김병주 재소환에 MBK 사법리스크 확대…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부담 커지나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재소환하면서 MBK 수뇌부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 회장 등의 기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법 리스크와 부정적 여론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경영진이 회사 재무상황과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 3 코오롱인더, 4년 만에 배당 확대 배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년 만에 배당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과 바이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그룹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1주당 9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주당 600원보다 50% 늘어난 규모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통주 기준 연간 주당 배당금 1300원을 유지해 왔다. 2020년 1000원이었던 연간 배당금은 2021년 1300원으로 늘어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