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포구, 재산세 12.5% 구민 부담 경감...내년에도 세 부담 최소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8 11:38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9월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동산 세금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9월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동산 세금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구민의 세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세입 부문 중 재산세 수입을 올해 공시가격 수준으로 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2018년 서울시 자치구 중 개별주택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2년까지 전년 대비 재산세가 크게는 16.7%, 적게는 4.5%까지 꾸준히 증가해 구민의 가계 부담은 나날이 커져갔다.

2022년 말 공시가격이 현실화되면서 2023년도 재산세가 대폭 감소하게 됐다. 마포구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19.23%, 개별주택 8.8%, 개별공시지가는 6.29% 가량 하락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 비해 368억원, 12.5% 줄인 재산세를 부과해 구민의 근심을 덜어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춰 마포구는 2024년도 재산세 수입을 13493400만원으로 편성했다.

마포구의 노력은 세입 긴축 편성에만 그치지 않았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납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부동산 공시가격 인하에 대한 요청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또한 앞으로도 부동산 공시가격 확정 전 표준주택과 공동주택가격 및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세금이 적정하게 책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마포구가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2024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8.08% 증가한 8413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8.29% 증가한 7996억원, 특별회계는 4.28% 증가한 417억원이다.

구민에게 부담을 주는 세입을 정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마포구의 2024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고심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마포구는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관행적·낭비적 재정지출을 중단하고 부진사업을 축소, 재구조화해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한 예산은 불확실한 재정 여건과 세입예산 축소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치됐다.

이러한 결단은 2024년 예산 편성에서 빛을 발했다. 줄어든 세입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마포구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미리 적립해둔 원금을 회수해 세입으로 투입한 것이다. 이로써 마포구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의 주요 사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 편성 시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라며 마포구는 구민의 세금이 많게도, 적게도 아닌 공정하고 투명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도 마포구 세입세출예산안은 마포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양은미 서울 중구의회 부의장 “결산 승인이 의회 견제·감시 완성” 양은미 중구의회 부의장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둘러싼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결산 심사 결과를 향후 행정과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양 부의장은 14일 열린 제304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에 나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결산 승인의 의미와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이에 양 부의장은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결산 승인이 단순히 전년도 예산 집행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산검사와 의회 심사를 통해 확인한 문제를 향후 행정 개선과 예산 편성에 반 2 청흥문화체육진흥원, ‘2026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성황리 개최 청흥문화체육진흥원은 최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2026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서초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치어리딩을 통해 협동·배려·존중·책임·도전 등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올해 대회에는 초·중학생 126명이 총 8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학부모와 관람객을 포함해 38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각 팀의 개성을 담은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채웠다.이날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유지 3 한옥, 오늘의 삶을 품다…은평이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 [지역 역사 보존·미래 가치로 발전 ①] [공익 콘텐츠]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협찬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서울의 지역자산은 과거의 흔적에만 머물지 않는다. 역사와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이 되고, 잘 보존된 공간은 관광과 교육·일자리와 도시재생 등 새로운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번 기획에서 서울 10개 자치구를 찾아간다. 지역의 유산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으며, 주민과 행정은 이를 미래의 가치로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살펴본다. 과거를 보존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거가 미래의 자산이 되는 서울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새로 만들어진 한옥마을이라면 더 훌륭한거죠, 전통과 현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