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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Q 누적 영업익 전년比 -1950억…매출은 20.8% 증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30 09:49 최종수정 : 2023-10-30 10:43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에 국내 부동산시장까지 겹치며 부진한 성적
3분기 신규수주 57.7% 급감…GS이니마 등 신사업부문 성장세는 유지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 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 사진제공= GS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GS건설이 3분기 들어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신규수주 모두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3분기 누적 실적은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까지 겹치며 적자 전환됐다. 다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어나며 반등의 불씨를 남겼다. GS이니마 등 신사업본부에서의 실적이 매출을 견인했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2023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2.0%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79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820억원에서 2조 2620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610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620억원에서 3680억원으로 40.5%가 늘어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 (1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원) 등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GS이니마 아랍에미레이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 (4380억원) 등 신사업본부에서 해외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조1150억원, 영업이익 -1950억원, 세전이익 -1690억원, 신규수주 7조6690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20.8% 늘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GS건설은 “국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위기를 타개할 새 CEO로 신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를 이끌어냈던 허윤홍 사장을 선임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기존의 틀을 깬 40대 임원의 내부 승진 및 외부영입을 통해 젊은 임원으로의 과감한 세대교체 기틀을 조성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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