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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추석 전 사장단 회의… 중장기 전략 논의 전망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6 10:27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사진제공=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사진제공=LG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26일 구 회장은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 워크숍 형식의 릴레이 회의를 주재한다.

이에 구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 등 미래 포트폴리오의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구 회장이 강조하는 ‘고객 가치 경영’ 내재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구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하며 고객 가치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해 “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고객을 향한 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총력 지원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다음달부터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광고를 게재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도 엑스포 개최지의 최종 발표 전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 교섭 활동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LG는 다음달에도 계열사별 하반기 사업보고회를 연다. 이때는 한 해 경영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 계획과 목표를 설정할 전망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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