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증권·선물사 준법감시인 소집…"내부통제 강화하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9 11:01

2023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부동산PF 성과보수, 랩/신탁 관행, 사익추구 관련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선물회사 준법감시인들을 소집해 잘못된 영업 관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증권·선물사의 내부감사·준법감시 업무 담당자들과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감원에서 금융투자검사국장 등과, 증권사(60개사), 선물사(3개사) 내부감사 및 준법감시 업무 담당자, 금융투자협회 등 200명 내외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체 증권·선물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대면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속 발생하고 있는 임직원 사익추구 행위와 잘못된 영업 관행을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성과보수체계, 랩·신탁 영업 관행, 사익추구행위 등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성과보수체계 운영 시 주요 유의사항으로, 지배구조법규 및 감독규정 상 성과보수 최소 이연지급 비율(40%) 및 최소 이연지급 기간(3년)을 준수하여야 한다는 점, 성과보수 총액 등을 기준으로 성과보수 이연지급 대상 직원을 임의로 제외해서는 안되는점, 증권사의 장기 성과와 연계가 가능한 성과보수 지급수단(주식 등)을 활용하여야 하는 점을 공유했다.

채권형 랩·신탁 운용실태 검사 결과 발견된 위규행위의 발생 원인 및 양상을 공유하는 한편, 랩·신탁 상품 본연의 기능 및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좌별 독립 운용 및 이해상충 방지 노력을 강화하고 이상거래가격 통제 및 환매 유동성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내부통제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사익추구행위 관련해서는, 증권사 검사 결과 드러난 허위·가공계약을 통한 이익 편취, 미공개 직무정보 이용, 부당한 영향력 행사 사례를 공유하며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환기했다.

사익추구행위 방지를 위해, 장기간 동일 구성원으로 구성된 팀 단위 업무조직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공개정보 취득 기회가 많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은 그간 점검·검사 결과 드러난 증권사의 내부통제 취약 부문에 대한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증권업계가 자체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내부통제 체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증권업계와의 정보교류 확대 및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종투사 발행어음 9파전 구도…조달경쟁 '치열' 운용역량 '승부'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가 9개사로 확대되면서, 증권사 간 조달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운용 경쟁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행어음 인가 신청 접수를 개시한 이래 5개사가 차례로 인가를 획득, 초기 사업자인 4개사와 합해서 플레이어 진용이 사실상 잠정 마무리됐다.발행어음 만의 최대 한도 가정 시 150조 원이 넘는 시장이 열리게 됐다.싸게 조달해서 운용 성과를 내는 게 핵심이다. 자본확충 등을 통해 '실탄'을 채운 증권사의 자산 건전성 확보, 유동성 관리 등이 더욱 주요해졌다.초기 4개사에 릴레이로 5개사 추가…자기자본 200%까지 발행 가능 금융위원회는 23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에 대해 단기금융업 2 메리츠증권, 9호 발행어음 사업자 진출…금융위, 단기금융업 최종 인가 메리츠증권이 금융당국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최종 인가를 받으며 국내 아홉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메리츠 “안정적 자금조달 기반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메리츠증권은 지난해 7월 인가를 신청한 뒤 약 1년여 만에 발행어음 사업자로 지정됐다.당초 지난 4월 증권선물위원회 심의가 예상됐지만 안건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거래 혐의와 관련한 검찰 수사와 금융감독원의 영업점 운영 실태 검사 등이 이어지면서 시간이 소요됐지 3 종투사 신용공여 한도 90%로 축소…증권업계, '빚투' 자율관리 강화 내달 1일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빚투'(빚내서 투자) 신용공여 취급 한도를 법규 상의 자기자본 100%에서 90% 이내로 축소해 관리하기로 했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10개 종투사들과 투자자 보호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융자 자율관리 강화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반대매매 위험 등 예방지난 21일 열린 종투사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회의에서 신용융자가 투자자의 자금 활용과 다양한 투자전략을 지원하는 수단이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투자손실과 반대매매 위험을 증폭시킬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