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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전자? 삼성전자 얘기 아니고요"...호실적 기대감 이 회사는?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5 15:50 최종수정 : 2023-09-15 16:46

올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6574억원…전년비 111%↑
증권업계 "TV 등 가전 사업 이익창출력 돋보일 것"

LG전자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가 11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가 11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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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주가가 11만원 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대감이 커져서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 상승한 10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10만42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10만원 선을 회복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주가 추이는 증권업계가 올 3분기 LG전자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관측한 결과로 해석된다. 일례로 지난 13일 키움증권은 올 3분기 LG전자 영업이익을 별도 기준 6574억원(LG이노텍 제외)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 사업 부문의 이익창출력이 돋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TV는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며 “재고관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고 플랫폼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자동차부품 사업은 매출과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즈니스솔루션 부문은 로봇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등 잠재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TV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s)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하며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이자 언제 어디서든 즐기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캠핑‧여행 장비”라고 평가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여행 가방을 닮은 케이스 안에 ▲화면 ▲스탠드 ▲스피커 ▲내장 배터리 등을 탑재한 일체형 제품이다. 탁월한 이동 편의성을 갖춰 고객들이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사업을 관할하는 VS사업본부의 올 2분기 매출은 2조66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일부에선 LG전자 전장사업 수주잔고를 지난해 말 80조원에서 올 연말 120조원(LG이노텍 포함)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 LG전자 VS사업본부 공장 평균 가동률은 100.2%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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