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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용카드 모집대행 나선다…제휴 신용카드 서비스 재개편 추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1 14:42

하반기 40개 신용카드 모집대행 플랫폼 확장
하나카드 전산개발에 제휴카드 발급 일시 중단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사진제공=하나카드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사진제공=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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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가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를 재개편한다. 기존 제휴 방식으로 영업에 나섰던 신용카드 사업 부문을 모집대행으로 확장한다. 또한 ‘혜자카드’로 꼽혔던 ‘카카오뱅크 신한카드’에 이어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의 경우 일시적 중단으로 전산 개발 완료 후 다시 재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 재개편에 들어가면서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제휴 신용카드 신청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와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 롯데카드’, ‘카카오뱅크 우리카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삼성카드’ 등 제휴 신용카드 신청이 중단된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를 재개편하는데 따른 것으로 카드사의 여러 신용카드를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 모집대행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개별적 제휴방식에서 뛰어넘어 카드사 40여 개 일반 신용카드 모집대행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카드 조회, 신청, 발급, 이벤트 응모 내역 등을 한 앱에서 가능하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일 오후 6시 이후로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종료 사유는 ‘하나카드와의 제휴 일시 중단’에 따른 것으로 기존 카드의 분실 및 훼손 등에 따른 재발급은 하나카드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신규 발급 중단은 하나카드와의 제휴를 중단하는 것이 아닌 전산개발에 따라 신용카드 신규 발급만 일시적 중단한 것으로 추후 기존 혜택보다 강화된 혜택으로 제휴 신용카드를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하나원큐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월 실적 50만원 충족 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등 OTT 구독 서비스에서 5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카드 제휴 신용카드 신청 중단에 대해 “카드사 사정에 따른 것으로 추후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나카드와 제휴를 중단하는 것이 아닌 플랫폼 특성상 카드사에서 더 좋은 혜택으로 찾아오기 위해 잠시 중단하는 차원이다”라고 밝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의 제휴가 중단된 것이 아닌 전산개발에 따라 신규 카드 발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약 한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산개발 완료 후 상품 논의를 거쳐 혜택을 리뉴얼해 기존 카드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거나 기존 제휴카드에 새로운 제휴카드를 함께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카카오뱅크 신한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선보인 카카오뱅크의 제휴 신용카드로 가장 대표적인 혜자카드인 ‘신한카드 더모아카드’의 유사품으로 ‘짭모아’로 불리며 혜자카드로 꼽혔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조건 없이 자주 결제하는 만큼 캐시백 혜택이 늘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5000원 이상 쓴 횟수를 집계해 10회 결제 시 캐시백 2000원, 20회 결제 시 5000원, 30회 결제 시 1만원 등 최대 70회 결제 시 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많은 고객들이 ‘짠테크’로 활용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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