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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개 브릭으로 나만의 도시 만들기!” 데브시스터즈 신작 '브릭시티' 체험기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0 17:26 최종수정 : 2023-08-10 17:42

낱개 브릭 활용해 건물 짓는 샌드박스 게임
세세한 커스터마이징 가능…자유로운 도면 창작
10일 얼리 액세스 시작…24일 글로벌 정식 출시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24일 신규 IP 기반 모바일 신작 '브릭시티'를 출시한다. /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24일 신규 IP 기반 모바일 신작 '브릭시티'를 출시한다. /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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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김종흔)가 신규 IP 기반 모바일 게임 ‘브릭시티’를 오는 24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브릭시티는 작은 블록 단위 ‘브릭’을 활용해 나만의 도시를 건설하는 샌드박스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7000개 이상 낱개 브릭으로 벤치, 화단 같은 조형물부터 건물, 도시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10일부터 진행하는 얼리 액세스(먼저 해보기) 기간을 앞두고, 24시간 동안 브릭시티를 먼저 플레이해 봤다.

게임은 이용자가 500년 전 멸망한 지구를 재건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작된다. 우주력 2523년, 지구를 떠나 화성에 정착한 신인류 ‘피포’가 지구를 되살릴 수 있는 정화 물질 ‘브릭’을 발견하고, 브릭으로 도시를 건설하면서 지구를 복원하는 구성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마이포'의 외형을 고르라고 한다. 마이포 외형은 이후 변경 가능하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마이포'의 외형을 고르라고 한다. 마이포 외형은 이후 변경 가능하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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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를 시작하면 처음으로 게임 내 아바타 역할을 하는 ‘마이포’를 생성하게 된다. 게임에서 마이포는 브릭 아카데미 개교 이래 최고의 천재다.

간단한 건물 짓기 테스트를 거쳐 브릭 아카데미의 사고뭉치 피포 ‘코스모’와 함께 지구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나만의 도시 건설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땅을 정화하고, 정화된 땅에 건물을 올리며 도시를 꾸며 나갈 수 있다.

도면 마켓에서 구매한 도면으로 건물을 짓는 모습. 사진과 같이 표시된 부분에 브릭을 옮기면 된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도면 마켓에서 구매한 도면으로 건물을 짓는 모습. 사진과 같이 표시된 부분에 브릭을 옮기면 된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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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부는 마켓에서 만들어진 도면을 구매한 뒤 이에 따라 건물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물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올릴 수 있다. 브릭을 하나씩 옮길 필요 없이 하나만 옮기면 알아서 나머지를 지어준다. 따라서 한 건물을 짓는데 몇 번의 조작만 하면 돼 소요 시간이 짧다. 브릭 조작도 수월하다.

건물 건설을 마치면 정화 포인트와 레벨업 경험치를 보상으로 받는다. 이 포인트는 정화 로봇을 이용해 개척되지 않은 땅을 정화하는 데 사용된다.

도면 구매와 건물 건설, 땅 정화 등 지구 복원 미션을 하나씩 깨면서 지구 복원 단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구매할 수 있는 도면이 다양해져 지을 수 있는 건물 종류도 많아진다.

레벨이 높아지면 도면 마켓에서 구매한 도면을 기반으로 한 건물 외에도 주거 건물과 상업 건물, 공공 건물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자유롭게 건물을 세울 경우 보유하고 있는 특별 브릭과 일반 브릭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일반 브릭 사용 시 비용이 발생한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자유롭게 건물을 세울 경우 보유하고 있는 특별 브릭과 일반 브릭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일반 브릭 사용 시 비용이 발생한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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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되면 자유롭게 건물을 창작할 수도 있다. 이때 기본으로 제공되는 브릭과 이용자가 보유한 브릭을 사용할 수 있는데, 브릭을 하나 놓을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또 이때는 브릭 하나를 두면 나머지가 자동으로 지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원하는 위치에 하나씩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도면을 활용한 건물 건설보다 시간이 비교적 많이 소요된다. 자유 창작한 도면은 마켓을 통해서 다른 이용자에게 팔 수 있다.

엑스퍼트 등급 피포 '빌리 브라이언트'.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엑스퍼트 등급 피포 '빌리 브라이언트'.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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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꾸며질수록 복원된 지구에서 함께 살 ‘피포’들이 모이게 된다. 피포는 플레이하면서 데브시스터즈의 느낌이 가장 잘 묻어나는 요소 중 하나였다. 전부 다른 개성을 가진 쿠키들은 데브시스터즈 대표작 ‘쿠키런’의 인기 요소 중 하나인데, 피포 역시 전부 다른 직업과 외모, 스토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피포 등급은 ▲시티즌 ▲엑스퍼트 ▲마스터 등으로 나뉜다. 피포는 상업 건물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어줄 수도 있고, 건물 지킴이로 서 있거나 도시 곳곳에서 NPC처럼 돌아다니기도 한다.

시티 투어 티켓을 사용해 다른 이용자의 도시를 방문했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시티 투어 티켓을 사용해 다른 이용자의 도시를 방문했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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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포는 공항을 통해 도시로 입국하게 된다. 이때 피포는 ‘피포 뽑기 쿠폰’과 유료 재화 크리스탈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다른 이용자의 도시로 여행을 가서 피포를 데려올 수도 있다. ‘시티 투어 티켓’을 써서 다른 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데, 피포를 데려올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도시에서 마음에 드는 건물의 도면을 사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내 과금은 크게 ▲피포 뽑기 쿠폰 ▲특별 브릭 뽑기 쿠폰 ▲시티 투어 티켓 ▲정화 로봇 구매 ▲노란 데이지(타 이용자 도시에서 피포를 데려올 때 필요) ▲유료 크리스탈 ▲코인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동안 꾸며 본 도시의 모습. 도시에는 낮과 밤의 개념이 존재한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하루 동안 꾸며 본 도시의 모습. 도시에는 낮과 밤의 개념이 존재한다. / 사진=브릭시티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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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시티는 제한 시간 내 깨야 하는 퀘스트나 경쟁 압박이 없어 이용자 각자의 페이스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브릭시티 전반에 흐르는 배경 음악도 단조롭다. 아이템 설명이나 피포와 대화에 작은 유머 포인트가 들어있어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다.

다만 건물을 건설해 도시를 꾸미는 게 핵심인 만큼 게임 콘텐츠가 단조로워 중간에 색다른 퀘스트나 즐길 거리가 더해지면 게임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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