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28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수는 98만9000명으로 작년 6월 말 대비 7%(7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잔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15조8678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0.1%(86억원) 감소했다. 이중 신용대출은 6조9630억원(43.9%), 담보대출은 8조9048억원(56.1%)를 차지했다.
대부업의 담보대출 비중은 지속 증가 추세다. ▲2020년 말 49.3% ▲2021년 말 52.0% ▲2022년 6월 말 53.8% ▲2022년 말 56.1%로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6월 말 7조3276억원 대비 5%(3646억원) 줄어들었다.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해 12월 말 14.1%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6월 말(14.0%) 대비 0.1%p 상승한 수치다. 시중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담보대출 금리는 13.0%에서 13.7%로 0.7%p 상승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은 7.3%로 작년 6월 말(6.0%) 대비 1.3%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용이 열악한 저신용층이 대부업 시장으로부터 소외돼 이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이 증가할 유려가 있다"며 "대부업자가 채권회수를 위해 추심 강도를 높이는 등 경우에 따라 불법추심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말 매입채권 잔액은 6조8430억원으로 작년 6월 말(6조2847억원) 대비 10.5%(6583억원)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중개건수는 16만3000건으로 작년 상반기(24만1000건) 대비 32.4%(7만8000건) 감소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대형대부업자들의 신규대출 중단 등에 영향을 받았다.
같은 기간 중개금액은 1조9804억원에서 3조1634억원으로 38.5%(5조1483억원) 감소했다. 중개수수료는 890억원에서 498억원으로 44.1%(392억원) 감소했다. 중개수수료율은 1.7%에서 1.6%로 0.1%p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부업을 이용하는 저신용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저신용자 대출공급을 전제로 은행 차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대부업권의 저신용층 신용공급 현황 및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 내실화 등을 통해 저신용층에 대한 신용공급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부업자의 채권추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불법사금융 광고에 대한 단속·차단 및 정책 서민금융상품 홍보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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